안녕하세요
오늘 증시가 장중 3천 포인트가 깨지면서 많은 분들이 속상해하셨는데요.
29일 오후 코스피지수가 전일대비 3.10% 하락한 2900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인지 그 원인에 대해서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1월 28일 증시 하락은 글로벌 증시와 연관이 깊습니다.
미국 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탑'주가 관련 영향이 있는데 이 게임스탑은 미국에서 젊은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소셜미디어에서 관심을 받으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그런데 게임스탑 주가 하락에 배팅하는 공매도가 불이 붙어서 개미와의 전쟁이 시작된것이죠.
미국 헤지펀드가 공매도 포지션을 취한 종목을 개인 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매수해 가격을 끌어올렸고 이로 인한 헤지펀드 손실이 여타 주식에 대한 강제 매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개인 투자자들의 반란 여파입니다. 최근 화제가 된 개인 투자자들의 반격으로 인해 몇몇 주식의 이상 급등이 오히려 증시 전반에 부정적 여파를 몰고 왔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과거 버블붕괴처럼 진행되기는 어렵더라도 코로나 19백신 관련 악재나 미국 연준의 경기 평가 하향과 같이 경기 회복 기대를 약화시키는 재료에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의 강세는 저금리와 올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였습니다. 또한 코로나 19백신 접종이 전세계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기대가 컸는데요. 하지만 백신 관련 부작용 및 경기 회복 추세, 계속되는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우려 또한 만만치가 않은 상황입니다.
또한 3월부터 재개된다는 공매도를 우려하는 사람들로 인해 하락장을 우려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다른 나라의 경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공매도를 전면 금지 후에 재개한 국가는 총 7개국입니다. 그리스, 벨기에, 스페인,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국가는 지난해 3월 전후 두 달간 공매도를 금지한 후 재개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12월 31일자로 공매도를 재개했습니다. 공매도 금지 후 해제 국가에선 공매도 금지 기간 수익률이 21.3%, 공매도를 금지하지 않았던 미국, 일본, 독일 등의 국가 수익률은 23.4%라는 것을 볼 때, 해제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주장입니다.
올해 증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개인투자자의 증시 영향력 확대가 주요 화두가 될 예정인데요. 지난해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총 63조 8083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전년 4조 7107억원 순매도와 대조적입니다. 특히 젊은 층의 신규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고 매매빈도가 잦은 공격적 투자형태가 늘었습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으로 여행이나 다른 소비를 줄인 젊은층들이 대거 주식투자에 유입된 만큼 올해도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올해 증시 전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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