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변종 코로나! 화이자·모더나 백신 '변종 코로나' 효능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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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변종 코로나! 화이자·모더나 백신 '변종 코로나' 효능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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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온느 2020. 12. 2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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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변종 바이러스 등장 후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에서는 3단계를 넘어서서 4단계 조치에 돌입했습니다.

4단계 조치에 따라 영국에서는 외출까지 전면 제한됩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런던을 포함한 잉글랜드 남동부와 동부 지역의 코로나 대응 수준을 4단계까지 격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적용 지역은 런던 전체와 켄트, 버킹엄셔, 버크셔, 서리, 포츠머스 등의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과 루턴, 에식스 등의 동부 지역입니다. 또한 미용실이나 체육관과 같은 비필수업종은 문을 닫아야 하고 실내에서 다른 가구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본래 23일부터 4일간 한시적으로 실내에서 최대 세 가구가 모일 수 있도록 허용했었지만 이 기간또한 크리스마스 당일 하루로 축소되었으며 이것조차도 4단계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지역에만 국한됩니다.

 

22일 코로나 확진자는 3만 6804명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3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후 하루 기준 최대 규모입니다. 이 변종 바이러스는 올해 9월 런던 또는 잉글랜드 동부 켄트에서 출현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고 이는 영국 전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를 안고 있습니다.

이를 우려한 유럽 주변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50개국 이상이 영국발 입국을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영국과의 항공기 운항을 올해 연말까지 임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영국 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변이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금일(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 영국 항공편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모든 영국발 입국자는 14일간 격리 대상이 됩니다. 격리 해제시에도 코로나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발열 기준은 37.3도고 영국발 항공기 승무원은 전수 진단을 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의 이러한 조치는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영국과의 교통을 전면 차단하고 나선데 따른 대응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 변종 바이러스는 VUI-202012/01으로 칭해지며 기존 코로나와 치명률은 비슷하지만 감염력이 70% 이상이 강합니다.

한편 일부는 변이된 바이러스가 최근 개발된 변종 바이러스에는 듣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약사들은 이 같은 우려는 지나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화이자와 함께 백신을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 우구르 사힌 CEO는 "당사 백신은 1270개가 넘는 아미노산을 함유했지만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서는 이들 중 9개의 아미노산만 바뀌었다"고 전하며 단백질 스파이크 같은 경우 99퍼센트는 그대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말인 즉, 기존 백신을 통해 변종 바이러스 또한 예방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mRNA백신과 같은 경우 변종이 발생하더라도 그에 대항하기 위한 유전물질을 재설계하는 속도가 빨라 대응 능력이 강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6주 안에 변종 바이러스에 대항 가능한 새로운 백신을 공급 가능하다고도 밝혔습니다.

 

미국 모더나와 화이자 역시 자사의 백신이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 통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로이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화이자, 모더나, 큐어백의 백신은 mRNA 기반 백신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침팬지의 감기를 유발하는 아데노바이러스의 독성을 없앤 후에 사스 코로나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를 합성해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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