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와 기네스 신기록

 

안녕하세요

어제는 정말 기쁜 소식이 있었어요!!

바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소식입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그룹이 되었다는 소식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방탄소년단은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공개되자마자 빌보드 싱글 차트 'HOT100'에서 무려 1위에 등극했습니다. 빌보드 200에서는 몇 차례 1위를 했었지만 싱글 차트에서는 한 번도 1위를 차지한 적은 없었는데 마침내 해냈습니다. 그것도 공개되자마자 1위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받고 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이는 예전에 강남스타일로 폭발적인 인기를 받았던 싸이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빌보드 200은 앨범판매량 중심인 반면에 'Hot 100'은 스트리밍, 유튜브 조회 수, 라디오 방송 등 좀 더 폭넓어 세계적 팝스타라는 것을 알려주는 척도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1위에 오른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의 첫 영어곡입니다. 사실 미국에서는 외국어 노래는 아무래도 거리감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국제 스타임에도 차트 순위가 1위까지 가기는 어렵지 않았나 예상해 봅니다. 하지만 이번 타이틀 곡은 영어이기 때문에 반응이 뜨거울 수 밖에 없고 좀 더 오픈하여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방탄소년단이 꾸준히 인기가 많았지만 이번 빌보드 차트 1위는 방탄 소년단의 뜨거운 인기를 반증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팬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만큼 영어곡의 발매는 해외팬들에게 멋진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

 

빌보드 차트 1위는 아시아권 가수로는 두 번째입니다. 1963년 일본 가수 사카모토 규가 <스키야키>로 3주 동안 1위에 오른 이후 57년 만인데요. 정말 애국지사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나오자마자 하루만에 유튜브에서 1억110만 뷰를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연령대와 관계 없이 친숙한 디스코풍 노래로 방탄소년단 특유의 상큼미도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복고의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1980년대를 풍미한 디스코를 통해 예전 향수를 자극하고 최근 코로나에 지쳐있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는 곡이라고 봅니다. 사회적인 의미를 담거나 절절한 사랑노래도 물론 좋지만 이렇게 모두가 즐겁게 들을 수 있는 노래가 최근에는 더욱 필요했는데 참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구찌 옷을 입고 뮤비에 나타난 방탄소년단은 과거와 현재의 패션을 적절히 소화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간구찌'란 말이 유행이듯이 복고임에도 전혀 촌스럽지가 않고 오히려 세련되어 보입니다.

 

빌보드 1위를 한 이후 사람들의 관심은 방탄소년단이 과연 그래미상까지 수상할 것인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의 방탄소년단이 점정을 찍을 수 있는 한 해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기세를 몰아 <다이너마이트>로 인해 기네스 기록 2건이 추가되었는데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9월 1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너마이트>뮤직비디오가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으로 기록되었다고 밝혔고 동시에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그리고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케이팝 그룹 유튜브 뮤직비디오'에도 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팬들(아미)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면서 좋은 소식을 팬들에게 전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다이너마이트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는 음악과 퍼포먼스가 가지고 있는 힘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K팝의 새 역사를 쓰고 세계적 정상 그룹으로 발돋움한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해온 노력의 결실이 분명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적극적인 활동은 어렵지만 17일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 그리고 26일 오전 9시에는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의 행보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