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롯데타워 시그니엘 스테이 런치코스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가족 기념일이라서 처음 갔는데요.
가족들이 프렌치 음식을 좋아하는터라 미쉐린 등급을 받은 스테이로 예약했습니다.
전 창가 자리로 예약했는데 창가는 보통 한 달 정도 전에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저도 딱 한 달 전에 예약해서 갈 수 있었어요.
이렇게 문자가 오는데 여긴 노쇼가 세 번 이상이면 예약을 거절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니 꼭 가실 수 있는 날에 예약해주세요^^
이 곳은 엘리베이터가 따로 있어서 주차를 지하에 하시면 우선 1층으로 올라오신 후 엘리베이터를 갈아타야 합니다.
안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편하게 찾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1층, 76층, 79층, 81층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를 타시면 됩니다.
81층에 도착하면 긴 복도가 나오는데 아래와 같은 한정식집을 지나서 더 가시면 입구가 나옵니다.
짠! 유명한 뷰죠
시그니엘을 대표하는 장소인 것 같아요.
다들 기다리면서 여기서 사진을 몇 장씩 찍더라구요.
날씨가 조금 흐려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고층뷰라 정말 멋졌어요.
시그니엘 스테일 입장은 정각 12시라서 아래와 같은 라운지에서 기다리시다가 호명되면 들어가면 됩니다.
기다리는 곳도 럭셔리 한 것 같아요.
정말 정각 12시쯤 이름이 불리어져서 들어갔어요.
바닥도 대리석에 의자도 푹신하고 넘 좋았어요.
탁 트여 있고 81층 고층뷰여서 남산 그리고 저멀리 북한산도 보이더라구요.
이제 메뉴판을 보여드릴게요.
Stay fun과 Stay emotion 크게 두 종류가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저희 가족은 Stay fun 4세트를 주문했고 저만 4만 원을 추가하고 스테이크로 바꿨습니다.
프렌치 코스 갑니다^^
이건 연잎에 싼 전복 요리입니다. 중간에는 밥알이 있구요.
이건 식전빵인데 저 가운데에 있는 햄을 넣은 버터가 진짜 맛있었어요. 가족들이 여긴 빵이 제일 맛있다고 했어요.
세번째는 수박테린과 허브 아이스크림이 나왔어요.
얇게 썬 수박이 겹겹이 있어서 애피타이저로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다섯번째는 프랑스 샤브샤브라고 불리우는 음식이예요.
먹기 전에 찬 고기에 따뜻한 물을 부어주시더라구요.
드디어 메인 메뉴입니다. 스테이크 등심이었는데 전혀 질기지 않고 간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위에 얇게 튀긴 감자도 진짜 맛있었어요.
아까 저만 빼고 가족들은 보통 메뉴로 시켰다고 했잖아요.
그 메뉴가 바로 아래 랍스타에 라자냐입니다.
이것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여기까지 먹으니 벌써 배가 불러오더라구요.
그래도 디저트를 빼놓을 수는 없겠죠?
여긴 디저트도 서빙해주시지만 바에서 가져다 먹을 수도 있어요.
안내해주시는 분을 따라서 조금 담아봤어요.
접시가 정말 작고 귀여워요. 딱 디저트 그릇!!ㅎㅎ
그리고 마지막 프렌치 토스트입니다.
아까 바에 갔을때 프랑스 분이 계속 굽고 계셨던 토스트가 바로 이 토스트였어요.
가족들이 확실히 여긴 빵이 맛있다고 했어요.
빵순이 빵돌이 분들께 스테이를 추천드립니다.
커피도 세트 메뉴에 포함되어 있어서 전 라떼를 주문했어요.
멋진 뷰와 함께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서비스도 좋았고 음식도 괜찮아서 기념일에 갈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합해서 50만 원이었습니다.
아래 영수증처럼 정확히 딱 50만 원이어서 신기했어요.
넷이서 50만 원이면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다만 술을 주문하면 가격대가 훨씬 올라갈 수 있겠지요.
가족끼리 충분히 만족스러웠던 시간이었어요.
방문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이상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 후기를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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