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온느예요.
제가 최근 뉴스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어요.
글쎄 속초아이가 곧 철거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직 못 타봤는데
얼른 타봐야하는데 하면서
그 주 주말에 바로 속초아이를 타러
속초로 향했답니다.
위치는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이제는 멀리서도 눈에 띄는 속초아이지요.
주차장은 속초아이 바로 옆에
공영 주차장이 있고 꽤 넓기 때문에
자리도 충분하고 주차하기는 편하답니다.
물론 제가 간 시간이 주말 오후 1시라
여름같은 성수기에는 더 차가 많을 수도 있겠지요.
저는 예매를 따로 안했기 때문에
현장 티켓 구매를 했는데요.
티켓 구매는 주말에도 대기 없이
바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가격을 말씀드리자면
성인 1인: 12,000원
어린이 1인: 6,000원
경로 단체: 9,000원
입니다.
저희는 두 명이어서 24,000원을 내고
속초아이를 탑승하러 들어갔어요.
대기줄부터 이렇게 바다가 훤히 보여서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들어가면서 티켓 확인하는 직원이
10분 정도 대기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속초 아이 앞에는 정말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대관람차가 바로바로 오다보니
정말 10분 정도 기다려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주 더운 날이나 추운 날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속초아이 대관람차 색상은 꽤 여러가지였는데
색상은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저희는 저희 차례에 온 노란색 대관람차를
탑승했습니다.
탑승 시간은 15분이고
최대 탑승 인원은 6명이예요.
주의할 점은 아무래도 공중에서 운행을 하는
대관람차인만큼 중간에 화장실을 가기 어렵기 때문에
화장실이 급한 분들은 미리 다녀오셔야 합니다.
점점 위로 올라가면서
푸른 하늘과 바다가 눈 앞에 보이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저 멀리까지 수평선이 보이고 날씨도 워낙 좋아서
정말 속초아이를 타러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맨 위로 올라갈 때는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속초와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진을 마구 찍을 수밖에 없는 뷰였어요.
제가 못 타고 철거되었더라면
너무 아쉬웠을 것 같더라구요.
이래서 후회하기 전에 빨리 해봐야 합니다.
옆 쪽은 도시뷰였는데
날씨가 맑아서 저 멀리 산까지 보이더라구요.
15분간 운행이 끝나고
기쁜 마음으로 내려왔습니다.
사람은 공중에 있을 때 기분전환이 된다고 하는데
충분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이제 곧 철거된다고 하니
또 타볼 기회는 없을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속초아이가 뷰 포인트가 되었는데 아쉬웠어요.
아쉬운 마음을 담아
속초아이 앞에서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속초아이에서 조금 걷다보면
보사노바라는 속초 카페가 나오는데요.
이 곳이 또 기막힌 뷰를 자랑하는 곳이예요.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팁을 드릴게요ㅎㅎ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포토존이 나와서
동해의 전나무와 함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루프탑으로 가면
이렇게 속초아이와 함께 사진을 담을 수 있으니
기회가 되신다면 속초아이를 타고
커피 한 잔 하면서 이렇게 사진을 찍는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속초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 하루였어요.
한번쯤 속초아이를 탑승해보셔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럼 속초아이 대관람차 후기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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