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온느예요.
오늘은 서울에서 가까운 곳인
홍천에 있는 알파카 월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동해를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길에
들렀는데요.
실제로 동해에서 서울로 오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잠시 들르기도 좋습니다.
위치는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한 가지 염두에 두실 점은
동절기에는 특히 해가 짧고
알파카월드는 산 속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5시면 알파카들이 건강을 위해
우리로 복귀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4시 정도에 갔지만
동절기에는 좀 더 일찍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매표소 마감은 오후 4시 반이예요.
산 속은 오후 4시 정도여도
약간 어둑어둑해지더라구요.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꽤 한참 들어가면
알파카 월드가 나온답니다.
알파카가 남미 동물인건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요.
그래서인지 주차를 하고도
이렇게 높은 지대에 알파카월드가
위치하고 있답니다.
폐활량이 좋지 않은 분들은
숨이 찰 수도 있는 정도입니다.
매표소로 가기 전에
알파카월드 지도를 보여드릴게요.
저는 알파카월드에는
알파카만 있는지 알았는데요.
알고보니 사슴, 공작새, 염소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더라구요.
꽤 넓은 편이기 때문에
천천히 구경하고 놀다 오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입장권을 구매하고 입장했습니다.
가격은 한 명에 18,000원이었어요.
입장하자마자 알파카 놀이터부터
딱 보이는데요.
이 곳이 알파카가 자유롭게
사람들과 어우러져 노는 곳이예요.
복슬복슬한 알파카가
보기만 해도 너무 귀여웠습니다.
귀여운건 세상을 지배(?)하니까요.
알파카도 색상이 각기 모두 다르더라구요.
예전에 동생한테 들었는데
알파카 카페에서 어떤 어린이가
알파카를 계속 만지려하고 따라다니니까
침을 뱉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가까이가서 만져보고 싶었지만
알파카한테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려고
멀리서만 지켜보았답니다.
실제로 주의사항에도 알파카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침을 뱉을 수 있다고 쓰여 있더라구요.
우리 모두 동물에게도 매너를 지키자구요.
특징인 점은 엄마 알파카-아가 알파카
이렇게 같이 다니더라구요.
사람도 그렇지만 알파카도
아기들이 너무 귀엽고 예뻤습니다.
어른 알파카가 다가오려고 하면
왠지 모르게 쫄리더라구요.
크기가 생각보다 큽니다;;ㅎㅎ
제 코트 색인
카멜색 알파카를 한 번
만져봤는데 정말 부드러워서
놀랐답니다.
정말 복실복실하고 부드럽더라구요.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은근 알파카들이 움직여서
쉽지 않았는데
이 아이는 사진을 아는 알파카인지
가만히 앉아있어서
덕분에 한 컷 찍을 수 있었습니다.
오후가 되는지 다들 어찌 아는지
울타리를 뛰어넘고
하나둘씩 우리로 돌아가더라구요.
그래서 더 높이 있는
우리로 따라 가니까 이렇게 많은
알파카들이 있었습니다.
알파카월드가 나름 남미의 고산지의
생태를 잘 구현한 것 같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흰 알파카랑 사진 한 방 찍었는데요.
사실 멀리 있었는데
제가 '아가야, 잠깐 일로와'라고 하니까
정말 알아듣는것인지!! 내려오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신기했답니다.
눈이 올망졸망 너무 귀엽죠!
제가 귀여운 동물들을 워낙 좋아해서
기회가 닿는다면 또 가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자연을 즐기면서 알파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서울근교여행을 원하는 분들께
알파카 월드 강력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 포스팅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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