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섬과 해운대가 기다리는 부산 조선호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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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과 해운대가 기다리는 부산 조선호텔 후기

여행/경상도

by 미온느 2022. 12. 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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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온느예요.
벌써 내일이 2022년 마지막 날이라니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올 한 해 좋은 한 해 보내셨나요?
저는 그냥 보통인 한 해였던 것 같아요.
내년에는 계획한 일들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부산으로 연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도 제 추억이 깃든 곳은 바로
부산 조선호텔입니다.
부산 조선호텔은 감히 특별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자세한 포스팅 시작해볼게요.
위치는 아래 참조해주세요.


지도를 봐도 뭔가 특이점이 보이시지 않나요?
바로 호텔과 동백섬이 이어져있다는 것인데요.
동백섬은 바닷길로도 이어져있어서
매우 아름답고 특히나 동백꽃이 핀 지금 시점에 가시면
매우 아름답습니다.


저는 엄마랑 둘이 갔는데요.
룸타입은 Executive Room 트윈베드로 예약해서
갔습니다.

연말 홀리데이 패키지라고 해서
선물도 준다고 써있었어요ㅎㅎ


컨시어지에서 체크인을 도와줘서
바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저희 룸은 9층이었어요.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Executive Room배정은
대부분 9층인 것 같았습니다.
또 엄마가 파크뷰를 더 좋아하셔서
오션뷰 대신에 파크뷰로 선택했습니다.
엄마는 동백섬이 보이는 파크뷰가 더 좋으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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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와보니 리모델링이 되어있어서
예전보다 좀 더 밝아진 느낌이 들었어요.
예전에는 3년에 한 번씩은 왔던 것 같아요.
오래되긴 했지만 저희 생각엔 아직도
부산에서 최고의 호텔입니다.


그리고 연말 패키지 선물도
놓여있었어요.
예쁜 립글로즈가 선물로 들어있었어요.
말린 장미 색이었는데
저랑 잘 어울려서 제가 가지기로 했어요^^;;


뷰는 이렇습니다.
날씨가 따뜻하고 너무 좋아서
확실히 남쪽나라구나 싶었습니다.


방은 깔끔하고 좋았어요.
실내 슬리퍼 넓은 소파와 책상 등
모두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수건도 많이 비치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즘 호텔에 수건 갯수가 너무 적은 곳도
있는데 수건 너무 중요합니다ㅠㅠ


도움 되시라고 체크인 후에 받은
조선호텔 소개지 첨부합니다.


그럼 Executive Lounge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우선 라운지는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웨스틴 조선 라운지에서는 조식과 석식을 먹는 것이 가능해서
조식과 석식은 따로 나가서 사먹지 않아도 됩니다.

이게 바로 큰 장점이었어요.
그리고 11시부터는 라운지 테이블에서
책 읽거나 컴퓨터 하면서
커피를 마셔도 괜찮구요.
아무래도 방 안에만 있으면 갑갑하니까요.


우선 라운지에 앉아서
창 밖을 찍은 뷰입니다.

매우 예쁘지 않나요?
속이 탁 트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푸른 하늘과 바다를 보니
마음이 절로 평안해지더라구요.
연말에는 이런 곳에서
마무리하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간단한 다과도 먹을 수 있어요.


저희 갔을 때 날씨가 워낙 좋아서
더욱 완벽했답니다^^
해운대로 나가지 않아도
호텔에 앉아서 보니 좋더라구요.

또 헬스장도 매우 잘되어있어서
바다를 보면서 런닝머신 타거나 운동해도
정말 좋더라구요ㅎㅎ
저도 다리가 아프도록
여기서 운동 많이 하고왔어요.







저녁에는 다시 라운지에 와서
저녁을 먹었답니다.
Hot food 메뉴는 매일 바뀐답니다.
저희는 이틀밤 있었는데 사이드는 같고
메인디쉬는 항상 바뀌더라구요.


라운지에 앉아서 해운대 야경을 보면서
저녁 먹으면 꿀맛이예요.


또 저녁에는 이렇게 와인이나
맥주를 가져다가 마실 수도 있습니다.
새해는 더 멋진 한해가 되길 바라면서
엄마와 건배했습니다.


저녁엔 1층에서 이렇게 피아노도 치는데
그 소리가 매우 아름다워요.


저녁에 잠시 산책도 나갔는데요.
저녁이라 날씨가 꽤 추웠지만
서울보다는 확실히 괜찮더라구요.
야경에 빛나도록 알록달록 꾸며놓아서
정말 예뻤습니다.


아침에는 조식을 먹으러 다시
라운지로 내려갑니다.
솔직히 조식은 예전보다는 별로였습니다.
퀄리티가 예전같지 않았어요.
강제 한 접시밖에 먹을 수 없었던 조식입니다ㅠㅠ


그래도 자꾸 부산 조선호텔로
올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이 동백섬 때문입니다.
동백섬을 조선호텔을 빙 둘러서
매우 아름답게 가꿔놓은 산책로예요.
해변가를 따라 산책해도 되고
큰 길을 따라 산책해도 좋습니다.


엄마가 어렸을 때부터 오셨다는 곳인데
특히 겨울에 동백꽃이 필 때면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여름에도 물론 좋구요.
부산에서 호텔을 추천한다면
단연코 조선호텔을 추천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겨울에 오니 이제 정말 연말이 다가온게
확 느껴지더라구요.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부산 조선호텔 2박 3일 후기였구요
제 이웃님들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2023년 더욱 대박나세요^^
올해도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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