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온느입니다.
10월은 결혼식의 계절이기도 하지요!
다른 결혼식들보다도 호텔 결혼식에 갈 때
하객으로 갈 때 가장 설레기도 하는데요.
제가 최근에 플라자 호텔 결혼식에
다녀와서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위치는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이 있는 경우에는
지하철을 타고 가시는 분들에게도 편한 곳입니다.
왜냐하면 6번 출구로 나가기 전에 오른편에
아래같이 긴 복도같은게 나오는데 그쪽으로 쭉 따라가면
바로 그랜드 볼룸으로 연결된답니다.
여러 손님들이 오기 편한 곳으로
플라자호텔이 꼽히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역시 결혼식장답게 많은 화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분위기 있으면서
예뻤던 식장입니다.
호텔 결혼식은 꽃이 아름다워서
인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결혼식 끝나고 사람들이
줄서서 꽃을 받아가더라구요.
새 커플도 행복하고 덩달아
하객들도 행복해지는 기분입니다ㅎㅎ
제 자리는 여기였습니다.
저는 다른 무엇보다도 결혼식에서는
그 자리에 앉아서 밥을 먹는걸 좋아하는데요.
번거롭지도 않고 나름 맛있게 여러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플라자 호텔 결혼식도 코스로 나오는 만큼
기대되었습니다.
메뉴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이어서 벌써부터
배고파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일찍 와서 친구 자리까지 맡아 놓고
신부 대기실로 향했습니다.
웨딩드레스도 너무 예쁘고
주인공인 신부답게 아름답더라구요.
친구가 결혼해서 더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봅니다.
무대 바로 옆이기 때문에 식을 보기
편했습니다.
어머님들이 먼저 나란히 입장하고
그 다음에는 신랑
오늘 주인공인 예쁜 신부 제 친구까지
멋지게 진행되었습니다.
친구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친구였기 때문에 저도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대학생때 결혼에 대한 얘기도 주고받고는 했는데
시간이 진짜 빠른 것 같아요.
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이었습니다.
유부월드로 먼저 보내고
저도 좋은 기운 받아서
곧 결혼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그러면 코스 요리를 차례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리비, 새우, 훈제연어인데요.
아침에 아무것도 안 먹고 나와서인지
첫 접시부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버터에 찍어 먹는 빵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메인 요리 스테이크!
질기지도 않고 정말 맛있었어요.
부드럽고 맛있어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답니다.
그리고 이건 시저샐러드인데요.
저는 원래도 시저 샐러드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야채, 요리, 생선까지 골고루 나와서
좋은 것 같더라구요.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모두가 호텔에서 결혼하고 싶어하는
이유이기도 하겠지요^^
잔치날이니 잔치국수가
빠질 수 없겠지요.
따뜻한 국물과 면도 좋더라구요.
그리고 여기까지 먹으니
2부가 진행되었습니다.
제 친구는 디즈니 공주같은
드레스를 입어서 정말 예뻤습니다.
웜톤이어서인지 웨딩드레스보다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드레스도 센스 있게 잘 골랐더라구요.
화장실도 복닥거리지 않고
넓어서 쓰기 편하고 좋았습니다.
오늘 다시 한 번 느꼈던 것은
호텔 결혼식은 흔히 깎아내리기 좋아하는 사람들
말처럼 허세가 아니라
그 동안 고마웠던 사람들한테
더 좋은 것을 대접하고 싶은 분들이
호텔에서 결혼식을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누구는 본인이 입는 옷에, 가방에 투자하겠지만
누구는 이렇게 호텔 결혼식에 사람들을 초대해서
좋은 코스 요리를 대접하고
그 예쁜 마음이 느껴지더라구요.
본인보다는 '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친구들이 호텔 결혼식을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본래 사람 마음이
베푸는 사람한테 더 마음이 가는 법이잖아요.
물론 금전적 여유가 전혀 없는 경우를 제외하구요.
저도 멋진 호텔 웨딩홀과
맛있는 코스 요리까지
진심을 다해 축하할 수 있는
그런 날이었답니다.
그럼 오늘 더플라자 호텔 웨딩 하객 후기
포스팅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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