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케이프 호텔 호캉스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늦여름 호캉스로 다녀온
레스케이프 호텔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항상 이 곳은 라운지가 있었을 때
가본 적은 있지만 호캉스는 처음이었어요.

이 곳은 프랑스 룸을 모티브로 만들었기 때문에
방 안이 굉장히 고풍스럽고 약간은 어두운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1층에 들어가자마자
예쁘게 꾸며진 입구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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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대리석부터가
정말 프랑스 느낌 뿜뿜이지요.

제가 좋아하는 복도입니다.
특히 저는 위에 달려있는 램프가
미녀와 야수를 연상케 하더라구요.

엘리베이터도 이렇게 고풍스러운
액자가 걸려 있습니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7층에
리셉션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체크인은 15:00부터이고
체크아웃은 11:00입니다.

아무래도 여름이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저는 좀 일찍 도착해서
대기표를 뽑았습니다.

점심을 명동에서 먹으려고
너무 일찍 도착해버렸는데
저도 오후 3시 전에는 도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시 이후에는 진짜 사람 많더라구요.

이 곳이 리셉션이 있는 곳인데
정말 구석구석 다 예쁜 것 같아요.

또 7층에는
스타벅스에서도 기다릴 수 있도록
이렇게 7층에 스타벅스도 있습니다.
원래는 여기가 라운지였는데
어느새 바뀌었습니다

좌석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원시원한 느낌은
있더라구요.

저도 여기서 기다려보려고 했으나
만석이어서 다른 곳에서 기다리다가
2시 50분쯤 다시 7층으로 왔어요.

체크인을 위해 싸인하는 펜도 이렇게
왕깃털 펜인 것이 특이했습니다.

블링블링 화려한 리셉션입니다.

거의 3시에 바로 체크인이 되어서
16층으로 배정을 받아서
키 태그하고 올라왔습니다.

저는 친구랑 가서 트윈룸으로 신청을 했었는데요
업그레이드까지 해서 킹 스위트 룸입니다.

인테리어가 화려하면서도
고풍스럽습니다.

아무래도 호텔에서 제일 큰 룸이다 보니까
사진 한 장에 다 안 담기더라구요.

레스케이프 호텔은
수영장은 없지만 피트니스와 26층
라운지가 있습니다.

제 친구는 수영장이 있는지 알고
비키니를 챙겨왔다고 해서 웃겼습니다^^;

그리고 레스케이프 호텔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욕실입니다.

욕실 자체로 고시원 정도의 크기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매우 넓은 규모입니다.

특히 큰 거울과 타일이 너무 좋더라구요.

뷰는 사실 큰 특징은 없습니다.
다른 룸에서는 남산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는 안 보이더라구요.

뷰를 중요시한다면 힐튼 호텔이나 그랜드 하얏트 호텔을
추천드립니다ㅎㅎ

다이슨인지 알았는데 차이슨이었던
드라이기입니다.

그래도 머리가 빨리 마르더라구요.

신기했던 고체 치약입니다.

어메니티는 칫솔과 면봉 솜, 빗 등
여느 호텔과 마찬가지로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비용이 지불되니
건드리지 않았던 쪽입니다ㅎㅎ

저랑 친구 가방이 똑같아서
너무 웃겨서 찍어 봤습니다^^
1박 2일용 가방으로 딱입니다.

7층에서도 한 컷 찍어봤구요.
7층 라운지에는 책들이 많아서
컨셉사진으로 찍기 좋더라구요.

워낙 인테리어가 예뻐서
인생샷을 무궁무진하게 찍을 수 있어요.
예쁜 복도에서도 이렇게 한 번
촬영해보았습니다.

자기 전에도 이렇게
한 컷 찍어봤어요

프랑스 귀족같은 컨셉을 노리며
예쁜 잠옷도 미리 구매했었답니다^^

다음 날 저희는 따로 조식을 신청하지 않아서
아침 11시 전에 나왔어요.

친구 차를 타고 같이 점심먹으러 가봅니다.
아무래도 서울에 있다보니
발렛 정말 금방 나왔어요ㅎㅎ

마지막으로 장단점을 꼽아보자면요

레스케이프 호텔의 장점: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넓은 룸,
음식과 분위기가 만족스러운 식당과 라운지
특히 넓고 편한 침대랑 중식당 팔레드신 최고!!

단점:
스위치가 직관적이지 않아 불이 한꺼번에 켜졌다가
꺼져서 밤에 화장실 갈 때 불편한 점...
방이 좀 어두운 편, 넓다보니 냉방에 시간이 걸림

이렇게 레스케이프 호텔의 간략한 룸 컨디션을
보여드렸고 다음 포스팅에서
저녁 팔레드신과 26층 라운지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