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받아본 8체질 진단법, 그리고 금음인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처음으로 8체질 진단을 받았던 

경험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받게 된 계기는 때는 올해 초로 돌아가요.

오랜만에 만난 학교 선배 언니가

본인이 원래 불치병이 있었는데 한의원에 가서

8체질 진단받고 처방받은 대로 식습관도 고치고 해서

완치가 되었다는 거예요!!

10년 넘게 고생했다가 완치되었다니

저도 제 알러지 증상 때문에 당장 가게 되었어요.

 

1월에 예약했는데 7월에 오라고 하셨어요..

인기가 좋아서 보통 6개월 이상 대기하셔야 해요.

 

제가 갔던 곳은 요한한의원이예요.

사람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았고

예약을 했었는데도 한 시간 정도 기다렸습니다.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셨어요.

 

 

사람이 없을 때 찍어본 사진입니다.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았어요.

 

 

한 시간 정도 기다리다가 선생님께 진료를

받았습니다.

인자한 표정과 목소리로 맥을 짚고

그에 맞게 침 치료를 해주시고

저는 금음인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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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금음인은 태양인의 한 종류고

먹을 게 진짜 없어요.

초식동물처럼 살아야 합니다.

게다가 인구의 1%정도인데요.

유명한 태양인으로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유시민이 있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도 금음인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공통점이라면 눈빛이 세고(?) 직설적이며

가끔씩 성질 컨트롤이 안되고

지도층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전 관련이 없으니 그냥 제가 좋아하는 고기와

면 류를 이제 거의 못 먹게 된다는게 슬펐답니다.

제 알러지가 발병한 이유도 제2조 약을 쓰지 않는 것인데

화이자를 작년에 접종했기 때문에 부작용이 크게 나타난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화가 많은건 사실인데

앞으로 화를 줄일 수 있도록 해봐야겠어요...

분노 조절을 잘하는 것으로^^;

 

그리고 이렇게 이틀치 한약을 받아서

나왔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갈 예정이고

두 번째 갔을 때 금음인이라고

확정지어주셨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치료를 받고 한약을 복용한 후에

배가 아픈 것과 설사하는게 없어졌어요.

음식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니 전 본래 고기파였지만

고기를 되도록 끊고 해물과 야채를 많이 먹는

노력을 해봐야겠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 여기서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