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종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장보기 어려운 분들 많이 계시죠?
네이버가 이러한 시류에 발맞춰서 온라인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합니다!
이제 굳이 오프라인으로 시장을 보지 않아도 집에서 클릭 몇 번으로 신선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20일 오후 7시 경에 네이버에 새롭게 '장보기'서비스가 론칭되었습니다. 네이버 페이를 매우 잘 이용해온 저로서는 기쁜 소식입니다.
이 장보기 서비스는 기존 운영해온 시장의 장보기 서비스에 대형 유통채널이 추가로 입점된 형태입니다. 장보기 서비스로 하나로마트, 현대백화점 식품관, GS프레시몰, 홈플러스, 심지어 전통시장도 30여 개가 넘게 참여해서 최대 규모가 될 예정입니다. (왠지 점점 더 늘어날 것 같은 예감이*.*)
제가 생각하는 큰 장점은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해당 쇼핑몰에 추가적인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예요. 보통 다른 사이트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잊게 되는 경우가 참 많으니까요.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이에 대해 반길 것 같습니다. 방에 앉아서 동네 시장에서 파는 신선한 반찬등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무려 2시간 안에 배달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32개 시장이 등록되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주문은 더욱 늘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네이버는 그 동안은 네이버 페이를 통해 공산품 분야에서는 발전적이었지만 식품 쪽은 마켓컬리 등 특화된 브랜드가 많았던 만큼 다소 약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신선 상품군을 발굴할 수 있는 유통업체를 확보했고 다른 온라인 업체들보다 낮은 수수료와 네이버 포인트로 고객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저도 물건을 많이 사면 네이버 포인트로 또 다른 물건을 살 수 있어서 이 부분이 매력적이었던 것 같은데 이 부분을 마켓에도 들여온다면 충분히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로 상품을 구매하신 후 결제금액의 3%(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7%)를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어서 네이버 페이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또 제가 산 상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는데 장보기 서비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또 한가지 장점은 하루 한 번 출석체크를 하면 10%상품할인 쿠폰을 준다고 하니 오픈 기념으로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있으니 한 번 활용해보세요!!
이번에 입점한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는 네이버라는 채널을 통해서 타사와의 격차를 줄이고 1위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라 합니다. 특히 홈플러스는 10%이상의 추가 매출을 확보한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또한 무역센터점을 중심으로 식품관의 건강식품이나 베이커리 등의 상품을 네이버를 통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식자재는 농협하나로마트, 슈퍼마켓은 GS프레시몰, 백화점은 현대백화점, 대형마트에서는 홈플러스로 카테고리를 나누어 고객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만들었습니다.
제가 캡처한 제 네이버 화면입니다.
보시면 첫 화면에 6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어서 소비자가 원하는 카테고리에서 장을 볼 수 있습니다.
단, 마켓컬리는 입점 제안은 받았지만 이미 재구매하는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네이버 장보기 입점은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미 백화점과 슈퍼마켓, 대형마트, 농협까지 힘을 합친 만큼 시너지가 어디까지 향상될지 참 기대가 됩니다. 가뜩이나 사람들 많은 곳에서 장 보기가 두려운 시점에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 같아서 저도 즐겨 사용할 예정입니다. 상인들에게도 저렴한 수수료를 책정하고 소비자에게도 저렴한 가격이 제공된다면 이거야말로 윈윈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네이버 장보기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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