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여행] 바르셀로나 엘그롭 메뉴델디아 & 츄러스 맛집 츄레리아 후기

 

안녕하세요 미온느예요.

 

오늘은 바르셀로나에서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맛집

두 군데를 소개하고 싶은데요.

바르셀로나 마지막 날 점심으로 딱인 곳들이었어요.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엘그롭은 들어보셨을텐데요.

엘그롭 가우디점은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저희는 Taverna El Grop점으로

방문했습니다.

 

간판이 워낙 커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 식문화에 대해 잠시

설명을 드리고 싶은데요.

 스페인에서는 식전빵과 음료가 기본적으로

주문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따로 음료 주문을 안해도

Any Drink? 라고 물어보기도 하고

빵은 달라고 하지 않아도 가져다주는데요.

보통은 비용에 포함되기 때문에

원하지 않으신다면

No bread라고 미리 말씀하셔야 합니다.

 

또 스페인의 '메뉴델디아'라고 들어보셨나요?

런치세트라고 보셔도 되는데

저렴한 코스요리라 

특히 여행자들에게 적합하다고 볼 수 있어요.

궁금하기도 해서 저는 바르셀로나에서 처음으로

메뉴델디아를 주문해보았답니다.

 

첫 코스는 샐러드나 스프 중에서

골라야 하는데요.

저는 스프를 골랐는데

사진이 저래보여도 국물이 매우

깊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메인 요리는

일행은 스테이크를 주문하고

저는 메뉴델디아 중에

가장 인기가 좋은 메뉴를 달라고 했는데

생선을 주셨습니다.

 

스테이크도 맛있었지만

생선을 원래 좋아하지 않는 저도

맛있게 먹을만큼 좋았답니다.

 

 

사람들이 꽤 많았지만

친절하시고 음식 맛도 좋아서

만족스러웠던 곳이었습니다.

또 첫 메뉴델디아도 성공적이었어요.

 

다음 코스는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맛집인

츄레리아 소개를 해볼게요.

점심을 먹고 El Grop 근처의

츄레리아 트레볼점으로 갔습니다.

 

제가 스페인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츄러스 전문점을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를 해드렸었는데요.

 

츄레리아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츄러스 전문점입니다.

 

 

 

츄러스 종류는 정말

다양해서 행복한 고민의 시간이

되기도 했는데요.

제가 먹고싶었던 클래식한 기본 츄러스도 있고

초콜렛이 가득찬 츄러스도 있었고

Kinder Bueno츄러스도 있었습니다.

또 우유잼과 카라멜 밀크가 가득 들어있는

둘세데레체 츄러스도 있었습니다.

 

저는 먹어보고 싶었던

전통 츄러스로 구매해봤는데요.

달짝지근하면서도 바삭바삭해서

후식으로 딱이었습니다.

점심도 많이 먹었는데

츄러스까지 먹으니

저녁은 샐러드로 간단하게 먹게 되더라구요ㅎㅎ

그래도 츄레리아는 워낙 스페인에서

상징성이 높은 맛집이라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또 가우디가 만든 아파트 '까사밀라'도 

오는길에 보면서 왔습니다.

까사밀라는 찐주민도 산다고 하니

마치 박물관에서 사는 주민인 기분이 들더라구ㅎㅎ

기념으로 한 번 찍어봤습니다.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는 분들께

엘그롭과 츄레리아 추천드리면서

오늘 포스팅 여기서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