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예약 방법 및 포토존,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미온느예요.

 

오늘은 바르셀로나의 랜드마크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예약 방법과 사진찍으면

예쁘게 나오는 포토존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선 예약 방법부터 알려드릴게요.

아래에 있는 Sagrada Familia어플을

다운받아 주세요.

 

그리고 그냥 구경하는 것과

가이드 투어를 하는 것이 있는데

저처럼 자체 구경하는 것은 26유로

가이드 투어는 30유로로 아마 오디오 투어까지

포함한 가격이라고 봅니다.

신용카드로 구매하시면 

메일로 구매 정보가 옵니다.

 

여기까지 하셨으면 이제 예약일과 예약시간에 맞춰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방문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서 꿀팁!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미사는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요.

대신 선착순 무료 입장이라

적어도 오전 7시부터는 줄을 서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대신 26유로(한국돈으로 4만원)는

아낄 수 있다는 점이니 잘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시간이 없어서 한국에서 미리 예매하고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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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 성당은 거의 백년째

공사중인데요.

그래도 멀리서 봐도 위용이 엄청나서

바르셀로나 어디에서도

심지어 바르셀로나로 비행기 착륙할 때도

보일 정도더라구요.

 

내년인 2026년에 완공 예정이라

곧 완공된 모습을 볼 수 있을거라고 해요.

그 때가 되면 방문자들이 더 많아질 것 같아요.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고 높아서

사진에 담으려면 정말

멀리서 찍어야 한답니다.

 

이 성당은 가우디가 돈 생각하지 않고

본인의 재능껏 만든 성당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화려하면서도

조각 하나하나가 수려하더라구요.

 

저희는 짐 검사를 마치고

안으로 입장했습니다.

표를 구매할 때 시간대가 나뉘어져 있어서

생각보다 대기 줄이 길지는 않았어요.

 

 

천장이 어마어마하게 높고

밑에 있는 모두가 사람들임을 감안할 때

정말 하늘까지 솟은 성당임이

틀림없습니다.

높이 세운 성당이

좀 더 하나님과 가까워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까요?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사실

햇빛이 쨍할 때 가면

그 진수를 더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양쪽의 각각 파란색, 빨간색의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해 빛이 들어오면서

오묘함을 더하기 때문이지요.

 

동쪽의 일출을 형상화한 파란색과 초록빛은

빛의 탄생을 의미하고

반대편 서쪽의 빨간빛과 노란색은

죽음과 순교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벽면에는

세계의 모든 언어가 쓰여져있는데

여기 한국말도 있다는거 아시나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라고

오른쪽에 써있는 것을 봐서

신기했습니다.

여러분도 방문하게 되면 한 번 찾아보세요.

 

 

 

성당 안에는 기도하는 사람들과

가이드와 투어하는 사람들

방문객들까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성당이다보니

조용히 얘기해야 하고

짧은 옷은 입고 들어갈 수 없으니

사전에 주의해주세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뒷편으로 나오면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박힌 죽음부터 부활까지

역순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저도 카톨릭 신자로서

경건해지는 기분이더라구요.

 

 

가우디의 작품은 아니지만

사후 세계를 표현한

멋진 조각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꿀팁!

많은 분들이 그냥 나오시는 경우가 많은데

성당 뒷편으로 나오자마자

왼쪽으로 돌면

이렇게 기념품 샵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어요

기념품 좋아하는 분들은

꼭 한 번 들러보셔야 겠지요.

 

가는 길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완공되면 어떤 모습일지도 볼 수 있어요.

 

 

기념품샵도 역시 사람이 많고

수첩이나, 가방, 마그넷, 성물 팔찌나 목걸이등

여러 기념품들이 많더라구요.

 

그럼 이제 포토존을 몇개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는 뒷편으로 나오면

보이는 광장인데요.

요 흙바닥에서 찍으면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전체와

함께 나올 수 있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앞쪽으로 가셔서

호수를 배경으로 두고

사진을 찍는 법입니다.

여기에는 한국 사람들도 정말 많이 계셨어요.

 

 

저처럼 서서 찍으면

성당 위가 잘릴 수 있으니

앉아서 찍는걸 추천드려요ㅎㅎ

 

그럼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방문 예정인 분들께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 여기서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