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에 가기 좋은 스카이라운지 뷰 #마제스티 타바론 티 라운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야경 뷰가 너무 멋졌던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남자친구 생일을 맞아 주말에 어디를 예약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음식도 맛있으면서 멋진 뷰를 지닌 레스토랑이었으면 좋겠어서 고심했습니다. 그런데 뷰 맛집을 찾아내서 바로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도산공원에 위치한 마제스티 타바론 티 라운지인데 날이 좋으면 남산까지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전화 예약으로 자리를 예약하고 당일에 갔습니다. 전날 예약 확인 문자도 받았어요.

건물 뒷편에 발렛 해주시는 곳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통창으로 펼쳐져서 스카이라운지에서 앉아서 보는 뷰가 정말 멋졌습니다.

요즘 날씨가 맑고 깨끗해서 정말 남산까지 보이더라구요.

저녁은 6시부터인데 노을이 뉘엿뉘엿 질 때라서 하늘도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저녁 코스는 제일 저렴한 코스가 99,000원 그리고 139,000원, 또 그 이상 되는 가격의 코스로 이뤄져 있었습니다.

물론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하겠지만 보통은 코스로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저희는 139,000원의 샐러드와 파스타와 스테이크, 그리고 후식이 포함된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와서 보니까 벽인줄 알았던 곳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룸이어서 룸으로도 예약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친구들과 단체로 생일파티 하시는 분들은 프라이빗한 생일파티도 가능하실 것 같아요.

 

샐러드는 시저 샐러드, 파스타는 로제 파스타 그리고 스테이크는 미디엄 굽기로 주문했습니다.

음료도 포함이라 모히또 한 잔 주문했어요. 여기가 아무래도 차가 유명한 곳이라 향이 진했습니다.

본래 커피보다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좋아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뷰 맛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계속 창밖을 봐도 질리지 않았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샐러드와 함께 이렇게 창 밖을 찍어보았습니다.

시저 샐러드는 양도 많고 야채도 신선했습니다. 치즈와 베이컨, 야채의 조합이 맛있었어요.

 

다음은 파스타인데 통새우가 이렇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전 약간 짭쪼름한 요리를 좋아하는데 양은 좀 적었지만 짭짤해서 맛있었습니다.

전 새우 성애자는 아니여서 남자친구가 새우는 거의 다 먹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스테이크예요!

두께도 적절하고 후추와 소금으로 간이 잘 되어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살짝 질기긴 해도 나쁘지 않았고 전 아주 잘 먹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케익을 꺼냈는데 외부 음식을 먹는 것은 안된다고 했습니다.

콜키지 비용도 따로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래서 케익은 먹지는 못하고 촛불만 켜고 축하만 했습니다.

어차피 코스로 먹었기 때문에 배가 부른 상태여서 케익 못 먹은건 괜찮았어요.

 

기념일 데이트로 완벽하고도 기분 좋은 생일 저녁식사였습니다.

좋은 서비스와 맛있는 음식, 멋진 뷰까지 환상적인 3조합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처럼 스카이라운지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마제스티 타바론 티라운지를 추천 드리면서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327 16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