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온느예요.
제가 여름 휴가를 가족들과 다녀왔는데요.
부모님과 동생과 함께
정말 자연 속에서 푹 쉴 수 있는
마음의 휴식처같은 곳이어서 공유하려고 해요.
알아보니 매년 오시는 분들도 있다고 할 정도로
시설도 깨끗하고 쉬기 좋은 곳입니다.
위치는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서울에서 달려서
3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도착하니 먹구름이 잔뜩 낀
날씨였지만
그래도 파크로쉬에 온 경우라면
그냥 쉬러 오는 것이기 때문에
어차피 내부 안에서만 있을 것이라서
날씨는 관계가 크게 있진 않습니다.
유명한 포토존이기도 한 로비!
마치 자작나무를 연상케 하는
월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저희는 체크인 시간인 3시가 조금 안되어서
도착했는데 이미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꽤 계셨습니다.
웨이팅을 신청하면 차례대로
체크인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을 기다리면서
로비쪽을 구경했는데
이렇게 귀여운 요가하는 곰인형도 팔더라구요.
미니카메라, 디퓨저, 캔들 등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상품들 위주였어요.
차세트나 텀블러도
파크로쉬 기념품으로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로비를 조금 지나니
이렇게 피아노가 놓인 공간도
보이더라구요.
다 공간을 넓게 쓰고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1층에
GS편의점도 있기 때문에
필요한 물건이 있으실 경우나
간식이 필요할 때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우선 산으로 둘러싸인 곳인만큼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보니
편의시설은 필수인 것 같아요.
갑자기 구름이 걷히고
파란 하늘이 드러나서 찍어봤습니다.
이 날이 태풍이 지나가고 난 바로 다음날이어서
하늘이 매우 깨끗했습니다.
그리고 사방에 산이 보이니까 멋지더라구요.
조금 기다린 끝에
체크인에 성공했습니다.
저희 방은 3~5층까지 있는데
5층으로 배정받았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에
정말 힐링이 되었는데요.
푸른 산이 펼쳐져 있어서 초록색의 뷰가
아름답고 멋지더라구요.
게다가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바로 앞에 있어서
케이블카가 다니는 것을 감상할 수도 있고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또 아무래도 지은지 오래되지 않은 곳이라서
시설도 새 것 느낌이 많이 나는
깨끗한 곳이었습니다.
그럼 이제 룸을 보여드릴게요.
저희는 네 명의 가족이었기 때문에
방 두 칸 짜리 룸이었구요.
여기는 문 바로 앞에 있는
저랑 동생이 함께 썼던
트윈베드가 있는 방입니다.
침대가 푹신하고 편해서
잠도 푹 잘 수 있었습니다.
방도 널찍한 편이어서 좋더라구요.
짐을 올려놓기도 좋고
전 이번에 새로 장만한
말본 여행가방을 가지고 갔는데
짐 정리하기도 편리한 구조였습니다.
그리고 이 곳이 안방이었는데요.
안방은 커튼을 치면 밖의 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안방은 화장실까지 딸려 있기 때문에
가족들이 두 명씩 화장실도
따로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족들끼리 파크로쉬에 많이들 가시는 이유가
이런 점 때문인 것 같아요.
그리고 화장실도 매우 넓어서
쾌적했습니다.
대신 약간 어두운 조명인 것이 단점이어서
메이크업에 많은 신경을 쓰시는 분이면
조금 거슬리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샤워실 문도 따로 있어서 물도 튀기지 않고
시설이 편리했습니다.
어메니티도 칫솔, 치약, 면봉, 빗 등
필요한 기본적인 물품들은 잘 구비되어 있어요.
거실 자체가
탁 트인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6인용 식탁도 있고
우선 창이 커서 소파에 그냥 앉아서
쉬기만 해도 좋았습니다.
제가 스위스로 여행간 적이 있는데
그 때가 생각날 정도로
아름답고 멋진 뷰였습니다.
파크로쉬 리조트가 유명한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이 곳만의 요가 프로그램 때문인데요.
투숙객 모두가 오전에 한 개, 오후에 한 개씩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이예요.
저희는 2박을 했으니 총 4개의 수업을
들었는데요.
첫날 오후는 로쉬 필라테스,
둘째날 오전은 수리야 요가, 오후에는 숙암 요가,
그리고 셋째날 아침은 명상으로 마무리를 했어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지만
일주일 전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도 전화 예약을 미리 했어요.
첫째날 로쉬 필라테스 전에
GX룸을 찍어보았는데요.
저는 필라테스라고 해서 필라테스 기구를
사용한 필라테스를 배울지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매트에서 하는 필라테스라서
거의 요가와 비슷한 개념이었습니다.
그리고 작년까지는 대여섯명만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는 30명 이상이 수업에
참여해서 너무 사람이 많아 놀랐습니다.
'로쉬 필라테스'도 처음 들어봤는데
로쉬는 파크로쉬에서 따온 명칭이라고 해요.
그래도 운동을 한다는 자체도 좋았고
특히 수리야 요가는 수업도
정석적인 자세로 잘 진행되어
혈액 순환이 잘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수업 난이도는 아주 초보도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오히려 필라테스 복을 갖춰입고 간 제가 머쓱할 정도)
대부분 그냥 반바지나 티셔츠 입고
참가하셨습니다.
그리고 GX룸 바로 앞에는
이렇게 헬스장도 있기 때문에
산을 보면서 런닝머신이나 사이클을
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신 운동화와 운동복은 각자 챙겨오셔야 해요.
대여 시스템은 없었습니다.
이 곳은 글라스 하우스인데요.
저녁을 먹고 가족들끼리 앉아서
얘기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겨울에는 모닥불도 피운다고 했고
무엇보다도 음악이 은은하게 나오는
따뜻한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뭔가 캠핑온 분위기도 나구요.
또 파크로쉬를 유명하게 만든
아쿠아풀도 빠질 수 없지요.
산이 보이는 풀이라서
우선 뷰가 굉장히 멋진 곳이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사진은 별로일지라도
물놀이하기 좋은 날씨였고
구름이 낀 산이 오히려
장엄해보이더라구요.
물이 얕기 때문에
어린이들도 이용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갔었던 수영장 중에
가장 자연과 가까운 수영장이 아닐까 합니다.
시간만 잘 맞춰가시면
이렇게 사람이 없는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어요.
아무래도 날씨가 많이 흐리다보니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이렇게 벤치에서 여유도 즐기고
수영장 구경도 하고
마음 편한 한때였습니다.
이 옆에 온수 자쿠지도 있다고 하니
파크로쉬는 확실히 힐링하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시설 자체가 깨끗하고 좋아서
숙소에서 편안히 쉬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었어요.
저랑 가족들도 덕분에 잘 쉴 수 있었어요.
사람들에게 치여왔던 사회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곳이예요.
오늘은 파크로쉬 시설 위주로 포스팅을 했다면
이 다음 포스팅은 파크로쉬 내부에서
먹었던 음식, 조식, 바베큐 후기를 공유할게요
그러니 다음 포스팅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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