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37층 최고급 중식 맛집 도림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미온느예요.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죠.

그래서 저는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내돈내산으로 롯데호텔 중식 도림을

가족들에게 사드렸답니다.

 

위치는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을지로입구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도림의 장점 중의 하나는

발렛파킹이 된다는건데요.

 

안타깝게도 정부 행사로 인해서

이 날은 발렛이 안된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일부러 발렛떄문에 여기로 예약한 것도 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이날 경찰들이 을지로입구 곳곳에 있었고

심지어 가방 검사까지 받았습니다.

 

 

37층에 도림에 올라가니까

저는 창가자리로 예약했지만

룸에서는 팔순잔치나 돌 잔치도 하더라구요.

 

대신 룸으로 예약하려면

세트로만 예약이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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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보니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인테리어

그리고 남산이 보이는 멋진 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저희도 그렇지만

가족모임을 많이 하는 곳이었어요.

 

 

남산뷰가 멋지지요?

테이블 세팅도 너무 예쁘고

오히려 날씨가 흐려서

뷰를 감상하기에 좋았답니다.

 

 

룸과 창가자리는 만석이었지만

저희는 거의 첫 손님이었고

홀에는 빈 자리가 좀 있기도 했습니다.

 

 

그럼 이제 메뉴를 보여드릴게요.

밥 종류 면 종류, 요리도 다양했어요.

 

저희는 북경식 군만두랑 누룽지탕,

그리고 한우짜장면 3개

칠리새우랑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양이 많지 않으니 이것저것

여러개 주문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손을 닦을 수 있는 물수건과 함께

반찬이 준비되었습니다.

저 땅콩 달콤하면서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첫 메뉴로

누룽지탕이 나왔습니다.

인원수대로 미리 나눠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누룽지탕

진짜 국물이 맛있고 누룽지랑 해물도

맛있더라구요.

괜히 호텔에서 누룽지탕을 비싼 금액으로

파는 게 아닙니다.

그 값어치를 하는 것 같아요.

안 먹고 가면 아쉬운 메뉴지요.

 

그리고 북경식 군만두는

육즙이 풍부하게 나와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 다음에는 탕수육이 나왔는데요.

저는 본래 찍먹파!인데

부먹인데 이렇게 튀김이 바삭바삭한건

오랜만이었습니다.

양이 적어서 아쉬웠지만 가족들 모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짜장면이 나왔는데요.

소스와 면을 따로 주더라구요.

짜장면도 꼭 드셔야 합니다.

동생과 엄마는 짜장면 하나를 반으로 나눠달라고 했는데

양이 너무 적었어서

그냥 1인 1메뉴 하시는걸 추천드릴게요.

아주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먹고도 약간 모자라서 주문한

칠리새우입니다.

매콤하면서도 맛있었어요.

맵찔이가 아니라면 충분히 드실 수 있는 맛입니다.

 

 

행사한다고 경호원 차들이

이렇게 줄줄이 서있더라구요.

이거때문에 저희가 원래 나가는 시간보다

더 늦게 나갔습니다.

엘리베이터 운행이 잠시 중단되기도 해서요.

 

 

아무쪼록 서비스도 최고였고

음식도 최고의 중식이었습니다.

이만큼 맛있었던 중식은 못 먹어본 것 같아요.

어쩜 이렇게 메뉴하나하나가 감동인지

나중에 꼭 또 와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반대편 룸에서 볼 수 있는

뷰도 보여드릴게요.

잠시 룸에 들어가봤는데

여기는 북한산 뷰라서

또 다른 멋짐이 있더라구요.

나중에 행사있을 때 이런 곳에서 하면

아주 좋을 거 같아요.

너무 번잡스럽고 사람 많지도 않구요.

 

 

그리고 내돈내산 영수증을 공개합니다.

가족들이 매우 만족스러워해서

큰 돈 쓴 보람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직원들 서비스도 너무 좋았구요.

엘리베이터 때문에 못 나가니까

따뜻한 차랑 기념사진도 찍어주시는 센스가

감동이었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맛있고 고급스러운 

중식을 원하신다면

롯데호텔 도림 강력 추천드립니다.

 

제가 미식가라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중식당 중에서 인테리어, 뷰, 맛, 서비스까지

전부 최고점을 줄 수 있는 곳은

도림 뿐인 것 같아요.

 

그럼 롯데호텔 도림 포스팅 여기서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