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따끈따끈한 후기를 가져왔어요.
이 포스팅을 보시고 은행이 지기 전에
얼른 가셔야 합니다ㅎㅎ
물론 워낙 넓고 분위기가 좋아 사계절 내내
좋긴 하겠지만 가을이 가득한 요즘,
큰 은행나무 아래서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서촌 카페
스태픽스를 소개하려고 해요.
경복궁역에서 가깝고
위치는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카페 입구로 들어가기도 전에
멀리서부터 은행나무가 정말 커서
눈에 확 띄는 곳입니다.
은행나무가 크게 두 그루가 있는데
한 그루는 완전히 노란색으로 물들었고
카페 안에 있는 한 그루는 아직
초록색이니 다음주까지는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은행은 항상 경복궁쪽
서촌이 예쁜 것 같아요.
저희는 점심에 커피를 한 잔씩 마셨기 때문에
화이트 와인 두 잔을 주문했습니다.
총 19,000원이었어요.
커피는 그렇게 비싸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안에 인테리어도 매우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지요.
포스터도 예쁜게 많이 걸려있더라구요.
저희는 야외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렇게 귀여운 멍멍이와 본의 아니게
아이컨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귀엽게 생겨서 사진을 한 장 찍어봤어요.
(초상권 침해는 아니겠지요?ㅎㅎ)
이렇게 귀여운 애와 오다니 주인이 부럽습니당
카페 안에 아직 초록색이 남아있었던 곳!
다른쪽에는 완전히 물들었어요.
평일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테이블 있는 자리는 만석이었고
저기 앞에처럼 벤치에 앉는 자리들만
빈 곳이 몇 군데 있었습니다.
은행을 닮은 와인
둘 다 노랗게 너무 예쁜 것 같아요.
바람이 불 때마다 은행이 휘날려서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날씨도 선선하니 좋고
평일이라 그나마 사람도 덜하고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역시 평일에도 쉬고 싶고
주말에도 쉬고 싶은 것 같아요^^
그런데 주말에는 여기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 잡기는 힘들 것 같더라구요.
은행에 건배
11월 초는 제가 개인적으로
일년 중 가장 좋아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계절이예요.
야외라서 추울까봐
혹시 몰라서 패딩을 입고 갔습니다.
계속 앉아있으면 약간 서늘했는데
숏패딩 입으니 딱이더라구요.
불멍이 아니라 은행멍하기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분위기도 고즈넉하고 멋진 풍광과
맛있는 와인까지
연차를 낸 보람이 있더라구요.
저처럼 서울에서 가을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스태픽스 적극 추천드려요.
저도 나중에 서촌에 온다면
또 오고 싶은 카페입니다.
또 경복궁역도 가까워서
교통도 은근 편리했어요.
아무쪼록 쌀쌀해지는데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 포스팅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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