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신자 가족, 친구에게 추천 선물

안녕하세요

전 기독교에서 천주교로 4년 전에 개종을 했습니다.
나중에 개종 이유에 대해서도 한 번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저희 외가는 대대로 기독교이고 6.25전쟁 때도 교회에서 만날 만큼 매우 독실한 신자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은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절 위해 많은 기도를 하셨고 하느님이 그 기도를 많이 들어주셨죠.

천주교와 기독교는 역사적으로도 뿌리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부모님은 탐탁해하지 않지만 할머니께서도 최근 천주교 방송을 많이 보셔서 그런지 말리시진 않는 것 같아요. 어머니가 할머니 기도할 때 좋으시라고 묵주 팔찌 선물이 어떠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원래 성당에서 직접 사서 드리려고 했는데 요즘 코로나로 문을 닫았더라구요. 언제 열지 모르는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묵주 팔찌를 여러 개 찾아보았습니다.

온라인으로 검색을 해보다가 '라파엘라엔'이란 곳에서 여러 묵주 팔찌를 많이 팔고 있더라구요.
아마 세례명이 라파엘라인것 같습니다.
상품들을 보다가 눈에 들어온 묵주 팔찌가 바로 이것입니다.

판매 상품 사진을 가져왔는데 넘 예쁘지 않나요?
색도 은은하고 알도 너무 작지 않구요.
중간에 물고기 모양은 '익투스'라고 하는데 하느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뜻이고 천주교가 박해당할 당시에 천주교인들이 서로를 알아보는 표식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받아보니 역시 색이 은은하고 예쁘더라구요.
부담없는 금액으로 선물하기 딱 좋았어요. 은근 악세사리로도 사용 가능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주문하고 빠르게 배송되어 왔습니다.

짜잔!!
노란 리본이 달린 패키지부터 마음에 쏙 들었어요.

사이즈는 라지로 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제 팔이 얇은 편인데도 조금 끼는 것 같았어요. 성인 여자분들은 XL로 주문하면 편하게 착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구매 리뷰를 남겼더니 판매자 분이 고무재질이라 시간이 지나면서 늘어난다고 하시니 참고하세요.
천주교 신자 가족이나 친구 선물로 묵주 팔찌가 기쁘고 은혜로운 선물일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성당에서 받은 신앙생활 안내서의 묵주기도 방법 부분을 올립니다.
우리의 간절한 소원이 하느님한테 닿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