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온느예요.
새해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압구정에서 정말 멋졌던 와인바를 다녀왔는데요.
압구정 하루일과에 다녀온 후기를 공유하려고 해요.
맛과 분위기 모두 완벽했어요.
주소는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현대아파트 쪽에 위치하고 있고
큰 길에 있어서 찾기도 편하더라구요.
주택가 같지만 누구나 지나가면서도
특별해보이는 한 곳이 눈에 띄는데
바로 그 곳이 하루일과입니다.
WINE IS DAILY ROUTINE이라고
쓰인 것도 센스있고 귀엽더라구요.
와인바 오픈은 오후 5시부터니
참고해주세요.
저는 전화로 미리 예약을 했는데요.
네이버로도 예약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들어가자마자 여러 종류의 와인이 정말 많아서
놀랐습니다.
이 정도면 와인 도서관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아요!
안내받은 자리가 매우 예뻐요.
여기가 조명맛집 분위기맛집인 것 같아요.
와인을 마시기 전에
이미 기분이 좋은 것은
멋진 분위기가 가져다주는 것이라 생각해요.
또 한 쪽 면에는 이렇게 영화가 흘러나오고있어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했답니다.
시끌벅적한 곳이 아니라 조용하면서도
유럽의 와인바에 온 것 같은
우아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이미 동네분들에게는 유명한 곳인지
모임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인테리어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또 이렇게 와인잔이 크기 때문에
와인의 향과 맛을 깊이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식기랑 세팅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친구도 오자마자 여기 너무 예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럼 이제 메뉴를 보여드릴게요.
이 곳의 좋은 점은 와인만 사가지고 가도 되지만
5천 원만 지불하면
테이블에서 먹고 가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예요.
저희는 안주 메뉴도 봤는데요.
샐러드부터 플래터, 파스타, 스테이크
디저트, 사이드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다양한 안주들 중에서
유럽의 감자전이라고 할 수 있는
스위스 뢰스티와 과일 치즈 플래터 그리고
트러플 감자튀김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와인도 정말 다양했어요.
여기서 또 좋은 점이 당도가 표시되어 있어서
선호하는 당도나 원산지에 맞게
와인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와린이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사장님께 추천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이렇게 보관도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칠링 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하루일과에서 매달 나라별
테마가 있는데
올해 1월의 테마는 프랑스 와인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와인 네 개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설명도 자세하게 해주셔서 좋았고
저희는 고민 끝에 알자스 지방에서 온
피노 누아 와인으로 택했습니다.
와인 향의 깊은 맛이 나서 좋더라구요.
어느 정도 알코올은 있는 편이었어요.
또 이 스위스 뢰스티가 어찌나 따뜻하고
맛있던지 친구랑 제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올려져 있는 치즈와 감자의 조합도 굿이었지만
옆에 하몽과 야채도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과일 치즈 플래터는
양이 많아서 놀랐답니다.
친구는 과일을 선호하고
저는 크래커와 크림 치즈 찍어먹는거랑
얇게 슬라이스된 치즈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레드와인과 궁합도 잘 맞았구요!
그리고 트러플 감자튀김도
바삭바삭하고 간이 잘 되어 있어서
배가 이미 부른 상태였는데도
자꾸 손이 가게 되었답니다.
또 여기가 조명 맛집이기 때문에
사진도 엄청 잘나온답니다.
사진찍기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서 예쁜 사진 건지실 수 있을거예요.
은은한 조명이 딱 여자분들이 좋아할만한 곳이예요.
맛이면 맛, 분위기면 분위기
친절하신 사장님까지
멋진 와인바를 찾는 분들이라면
하루일과가 마음에 쏙 드실거예요.
저도 새해부터 너무 멋진 곳에서
맛있는 와인과 안주들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럼 압구정 와인바 하루일과 후기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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