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떡볶이에 대해 게시하려고 하는데요.
정말 저의 소울푸드! 떡볶이입니다. 외국가서도 떡볶이가 그렇게 그립더라구요.
저는 지금까지 한 스무개 정도의 떡볶이 브랜드는 먹어봤고 길거리 떡볶이까지 포함시킨다면 더 될 수도 있습니다.
많은 떡볶이를 먹어도 때가 되면 항상 생각나는, 보통은 다 맛있지만 항상 다시 돌아오게 되는 떡볶이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엽기떡볶이와 빨강떡볶이예요.
개인적으로 저는 1주일에 한 번 씩은 꼭 둘 중의 하나는 먹고 있고 안 먹으면 금단 증세가 나타나더라구요ㅠㅠ
먼저 엽떡입니다.
제가 엽떡을 접한건 2016년이었습니다. 그 때 친구가 엽떡을 아직 안먹어봤냐며 인기가 엄청 좋다고 해서 셋이서 먹으러 갔었습니다. 덜 매운 맛으로 시켰지만 그래도 제 입맛에는 너무 매워서 물을 연신 들이키며 먹었습니다.
막상 먹을 때는 너무 매운 탓이었던지 그렇게 맛있게 먹진 않았던 것 같은데 며칠 지나니까 엽떡이 또 생각나는 것이었습니다. 엽떡과 주먹밥과 계란찜의 조합은 잊히지가 않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떡볶이를 좋아하는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엽떡으로 약속을 잡곤 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제일 좋아하는 조합입니다.
보기만 해도 또 먹고 싶어요. 고춧가루 특유의 맛이 알싸하게 퍼지는 떡의 쫄깃쫄깃한 맛 때문인 것 같아요.
신전, 신참, 죠스, 국대 등등의 떡볶이를 먹어도 그 다음번에는 꼭 엽떡이 생각나더라구요.
전 매운걸 먹으면 속이 아플 때도 있어서 항상 '착한맛'으로 주문한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엽떡은 혼자 가서 먹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최소 단위가 2인분이어서 혼자 가게 되면 항상 남기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맛있으니까 최근까지 엽떡이 제 마음 속의 1등이었는데 최근 라이벌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빨강 떡볶이!!
이 떡볶이를 알게 된건 제가 구독하는 유튜버가 매주 이 떡볶이를 요리해서 먹기 때문이었는데요.
그래서 저도 맛이 어떤지 궁금해지더라구요.
마침 제 동네에 빨강 떡볶이 집이 있어서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잊지 못할 맛이었어요.
약간 단 듯하면서도 적당히 맵고 맛있었습니다.
떡이 어쩜 이렇게 쫄깃하고 맛있으며 양념이 떡에 잘 배어 있어서 자꾸 먹게 되는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맵기는 제가 먹었던 3단계 추천드립니다!!
4단계부터는 너무 맵다고 합니다.
엽떡은 혼자 가서 먹게 되면 엽떡 2인+주먹밥 이렇게 11,000원 드는데 빨강 떡볶이는 혼자 가서 먹으면 떡볶이 1인+주먹밥 이렇게 6,500원이어서 더 부담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치즈토핑까지 해서 먹으려고 합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는 날에는 떡볶이가 짱인거 아시죠?><
실제로 매운 음식은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저를 포함한 떡볶이 덕후님들도 코로나 조심하시고 이번 주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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