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돼지 특수 부위 고기 맛집 #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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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역 돼지 특수 부위 고기 맛집 #모소리

맛집소개/레스토랑

by 미온느 2020. 8. 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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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다녀왔던 돼지고기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만 빼고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유명한 고깃집이었다는ㅠ

바로 신사역 모소리입니다!

여기는 같은 회사를 다니는 분에게 추천받은 곳이어서 가기 전부터 기대가 컸습니다. 주말에는 오후 5시부터 오픈하기 때문에 주변 카페에서 먼저 기다렸어요.
참고로 발렛도 해주셔서 주차 걱정도 없어요.

오픈하자마자 가서 사람들이 거의 없었어요.
가게가 깔끔하고 왠지 고기가 맛있을 것 같은 동그란 테이블과 의자가 있더라구요.
동그랗게 둘러앉아 고기를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들잖아요ㅎㅎ


메뉴를 보고 우선 가게 이름이 모소리인 만큼 모소리 2인분을 주문했어요.
아무래도 대표 음식이 아닐까 했거든요ㅎㅎ
서빙하는 분께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모소리살, 가오리살, 가로막살 3가지가 골고루 잘 나간다고 했어요.

모소리, 가오리, 가로막살은 돼지 몸통이고 구멍살과 삼각살은 돼지 머리쪽 부위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주문하니까 이렇게 두 가지를 같이 주시더라구요.
멸치젓과 양배추 볶음인데 저 양배추 양념이 지인짜 맛있었어요>_< 전 야채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술술 들어가더라구요.

주문을 하면 여기서 고기를 저울로 재고 준비해서 주십니다.
모소리 살이 돼지 목덜미 부위라는걸 이때 알게 되었어요!!
한 마리당 300g밖에 안 나온다고 하니 귀한 부위였네요.
모소리 살을 먹어보는건 저도 처음이었어요.

짠! 고기가 나왔는데 뭔가 쫄깃쫄깃하게 생겼어요.
기름이 좀 있는 편이지만 오히려 부드러울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여기는 고기를 처음에 구워주셔서 적당히 잘 익혀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불판 가장자리로 빼두어야 합니다.


저는 조금 바싹 익혀먹는걸 좋아해서 보통보다 더 익혀 먹었습니다. 2인분이 금방 없어지더라구요.
그 다음엔 어떤걸 먹을까 생각하다가 이번엔 가오리살과 가로막살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두 명이서 4인분!!
맛있어서 계속 먹었던거 같아요ㅠㅠ

아까 모소리살과 좀 다른데 느껴지시나요?
확실히 모소리살보다는 기름기가 덜한게 특징이더라구요.


결론적으로 제일 맛있었던건 가로막살이었어요!!
제가 기름기가 너무 많은건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담백한 가로막살이 젤 좋았던 것 같아요.
소금 찍어서 먹는 쫄깃한 가로막살 또 먹고 싶어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예요.
고기를 먹었으면 이제 볶음밥을 먹어야죠^^


제가 강력 추천하는 짜글이밥 사진입니다.
사진만 봐도 맛있게 생기지 않았나요?
저 위에 있는 흰색은 버터예요.(두부 아님 주의)
거기에 김에다 볶음밥까지...아무리 배불러도 볶음밥은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저는 특히나 이 볶음밥을 많이 먹었어요ㅎㅎ
배불러도 밥이 들어갈 자리는 있더라구요.


이렇게 점포가 많다고 하니 가까운 모소리 점이 있으면 가보시는걸 추천드려요.
특히 가로막살과 볶음밥을 추천드립니다ㅎㅎ

여긴 아예 일찍 가거나 아예 늦게 가는걸 추천드려요.
때로는 웨이팅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삼겹살 말고 색다른 부위를 먹고싶거나 고기가 고플땐 모소리 추천 드리면서 오늘 포스팅 마칠게요^^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길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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