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현대 서울 탐방기 #SMT #블루보틀 #포토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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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현대 서울 탐방기 #SMT #블루보틀 #포토스팟

추천템 및 체험

by 미온느 2021. 11. 1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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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이번에 더현대 서울을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오픈하고 얼마 안 되었을 때는
너무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조금 가기 그렇더라구요.
백화점에서 줄서서 돌아다니기는 조금...힘드니까요

우선 제가 가기 전에 들었던 말은
주말 방문을 피하라는 것과 주차비가 사악하니
절대 차를 가지고 가지 말라는 조언이었습니다.

엄마랑 동생이 신발을 산다고 해서 겸사겸사
처음 가봤는데요.
갈 때는 아빠가 태워다주셨고 올 때는
여의도역을 거쳐 왔습니다.


더 현대 서울은 프랑스 퐁피두 센터를 건축한
리처드 로저스의 작품입니다.
들어가는 순간 왜 이 곳이 이렇게나 인기가 많은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우선 저렇게 빛이 들어오는 천장 보이시나요?
빛이 들어와서 실내와 외부가 이어져있는 느낌이
물씬 풍기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가운데 부분이 넓어서
탁 트인 것 같은 기분을 받게 했던 것 같아요.

두 번째로 좋았던 점은 이렇게 복도 간격이 넓은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복도가 좁으면 다니기도 불편하고 답답한 느낌이니까요

공간을 아끼지 않고 널찍널찍하게 쓴 것이 좋았던 점입니다.


또 이렇게 요즘 흔치 않은 레코드를 파는 곳도 있었어요


물론 지하2층에 이렇게 스타벅스 매장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았던 점은 꼭대기 한 층이
이렇게 자연과 어우러져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두었다는 점이었어요.

요즘 백화점 가면 잠깐 앉아있고 싶어도
의자도 없어서 카페를 찾아서 앉거나 아님 화장실 앞에
간이의자에 앉아있어야했는데
이 곳은 확실히 고객중심적이고 왜 오프라인 매장으로
사람들이 올 만한 가치가 있는지가 잘 느껴졌습니다.


저희는 점심을 먹으러 6층에 위치한 SMT라운지에 갔습니다.
원래 다른 곳에 가려고 했는데 만석이더라구요ㅠㅠ
아직 11시 조금 넘은 시간인데 역시 인기가 실감났어요


여기는 중국 요리와 멕시칸 요리가 함께 있는 곳인데
티팟과 접시가 예뻤어요.


이렇게 모던한 곳입니다.

그럼 메뉴를 보여드릴게요.

정말 너무 많은 메뉴가 있어서 정신없었어요.

고민하다가 탕수육이랑 볶음밥 마라탕을 주문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바로 아래에 있어요.
오렌지 탕수 포크, 마라탕면, 호남식 볶음밥입니다.


예쁘게 세팅된 앞접시랑 그릇입니다.

음식 사진을 보여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오렌지 탕수 포크
마라탕면
호남식 볶음밥

제 픽은 호남식 볶음밥이었어요.
우선 제가 밥을 좋아하기도 하고 나시고랭류나
중국집 볶음밥도 좋아하거든요ㅎㅎ
무난히 맛있는 요리였습니다.

마라탕면도 동네에서 처음 먹어본 마라탕면보다
맛이 좋았고 탕수육도 찹쌀 탕수육같이
맛있었어요.

사실 맛있게 먹고 말미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직원 실수라고 생각하고 그냥 잊어버리기로 했어요.
사과도 잘 받았구요.

그리고 저희는 바로 아래 있는 그 유명한
블루보틀로 향했습니다.

매우 유명한 이 파란병!
샌프란시스코 본점에서 마셨던 블루보틀 라떼와
같은 맛일지 궁금해졌습니다.


띄어서 줄을 서야 하고
드립으로 내리기 때문에 시간은 좀 걸리는 편입니다.


정말 다행히도 자리를 잡았습니다ㅎㅎ
여기는 자리를 못 잡아도 주변에 앉을 공간이 많다는게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쇼핑도 일이니까 중간중간 쉬고 싶은건
쇼퍼들의 공통된 마음일테니까요.

짜잔! 맛은 샌프란시스코와 비슷했던 것 같아요.
전 커피를 잘 모르는 달달한 맛에 커피 마시는
사람이기는 하지만요.



집에 돌아가기 전에 꼭대기 층이 포토스팟이라고 해서
들렀습니다.

여기서 한 눈에 나무랑 전경이 보여서 예쁘더라구요.
마치 여기서 보면 백화점이 아닌 식물관인 듯한 느낌이..
아직 안 가본 분들은 구경할 게 많으니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제 정말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나봐요.
더현대 서울 포스팅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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