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드디어 오래도록 사려고 벼르고 벼르던
다이슨 에어랩을 드디어 샀습니다😍
사실 몇 주 전에 샀는데 사용해보고 난 후기라서요ㅎㅎ
아무튼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요!
주변에서 적극 추천과 함께 저도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미용실에 가서 드라이를 했는데 어느 순간 그 비용이
좀 아깝게 느껴지더라구요ㅠㅠ
물론 사고 싶은거 다 살 수 있는 부자였으면
이런 고민 안했겠지만 언제나 예산은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저는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롱배럴을 구매했습니다.
빨리 주말에 쓰려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매장엔 상품이
품절이라서 배송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가 생겨요ㅠㅠ
분명히 일주일 안에는 올거라는 배송이
일주일째가 되도 조회해봐도 계속 창고에 있더라구요ㅠ
꼭 써야할 날도 있어서 다시 매장에 전화하니
미안하다면서 매장으로 오면 바로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해놓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무려 4kg짜리를 들고 집에 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정확히 4.06kg입니다.
이렇게 박스만 보는데도 벌써 신이 나더라구요.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머리를 웨이브하는데 주로 쓰지만
머리를 펼 수도 있고 볼륨을 주는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동생이 다이슨 드라이기를 이미 가지고 있는데요
몇 번 써봤기 때문에 성능에 대해서는
이미 잘 인지하고 있었지요
에어랩 컴플리트 안에는 드라이기뿐만 아니라 고데기 30mm/40mm, 볼륨 빗 모두 들어있어서 정말 유용합니다.
열면 이렇게 포장이 잘 된 메인 봉과 함께 고데기 두 세트,
빗 두 세트, 롤빗까지 들어 있었어요.
설명서도 들어있구요
설명서보다는 유튜브에 에어랩 사용법을 잘 시연하는 게
많아서 많이 참조했습니다.
이렇게 따로따로 한 번 끼워보았어요.
역시 외관도 예쁘구요
그럼 성능을 한 번 봐야겠죠?
한 면 머리의 3분의 1만 잡아서 화살표 방향이 있는 쪽으로
머리에 갔다가 대기만 하면 됩니다.
일반 고데기처럼 봉을 따로 직접 돌리지 않아서
그게 제일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열을 10초 정도 가하고 그 다음 찬 바람을 또 10초 정도
쐬주면
이렇게 자연스럽게 말립니다.
시간이 지나면 손으로 풀어서 아래 사진처럼
자연스러운 웨이브로 완성됩니다.
바로 이런 웨이브 머리가 됩니다.
전 40mm고데기를 먼저 사용해봤어요^^
이 사진은 30mm로 사용하고 찍은 사진이예요.
40mm는 자연스러운 웨이브라면 30mm는 좀 더
짱짱한 웨이브 느낌이 납니다.
차이가 보이시나요?
전 사용한지 3주 되었는데 지금까지 대만족이예요
자칭 똥손이지만 저조차도 쉽게 미용실 드라이 같은
머리를 연출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답니다.
하지만 유일한 단점이 있는데
아시다시피 가격은 사악해요ㅠㅠ
무려 거의 60만 원입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저한테는 돈값을 하는 것 같아요.
사기 전에는 망설였는데 사고 나서는 고민한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롱배럴은 저처럼 머리 길이가 어깨 이상인 분들께
제격이고 짧은 분들은 롱이 아닌 기본 배럴로
사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예쁜 머리를 매일 하고 싶으신 여자분들께
다이슨 에어랩 롱배럴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최근 산 물건 중에 가장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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