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홍콩, 남부터미널역 맛집 성덕 메뉴 및 후기

안녕하세요 미온느예요.

 

혹시 홍콩 영화 좋아하시나요?

전 몇 달전에 홍콩 옛날 영화에 

푹 빠진 적이 있는데요.

 

양조위와 장국영으로 대표되는 홍콩만의

감성의 세련됨이 친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지금 홍콩에 가면 그런 분위기는 이제 없겠지만

예전의 홍콩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맛집을

서울에서 찾았습니다.

 

'성덕'이라는 곳인데 남부터미널역 근처예요.

주소는 아래 참조해주세요.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38

 

간판만 봐도 맛집의 포스가 느껴지죠?ㅎㅎ

문을 닫은 것 같지만 노란 간판

왼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된답니다.

단,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내려오자마자 홍콩의 한 식당인지 알 정도로

붉은 조명과 다른 분위기의

레스토랑이 펼쳐졌습니다.

규모도 꽤 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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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이렇게 종이 메뉴판인데

사람들이 많이 봐서인지 종이도 

흐물흐물하더라구요.

약간 어두운 조명이지만

메뉴는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저희는 꿔바로우에

맑은 우육면

삼선볶음면

군만두

이렇게 네 개를 주문했습니다.

+맥주도 세 잔 주문했어요.

 

 

우선 처음으로 나온 군만두는

알 하나가 크고

정말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육즙이 풍부했습니다.

 

다음 메뉴 꿔바로우는

찹쌀이 쫄깃하면서도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같이 갔던 일행들은 다들

꿔바로우가 제일 맛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삼선 볶음면은

저희한테는 조금 느끼했지만

볶음면 특유의 기름맛과 소스맛이 어우러져서

독특하면서 맛있었습니다.

 

 

제가 베스트로 꼽고 싶은건

이 우육면인데요.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깊은 맛이라

계속 먹게 되는 마성의 우육면이었습니다.

아무리 여름이어도 뜨거운 우육면은

꼭 다시 가서 먹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