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 온 것 같은 유기농 레스토랑& 카페 논현동 모스가든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이라 믿기 힘들 정도로
정원이 울창했던 논현동 모스가든 소개를 해보려고 해요.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 139길 12

위치는 학동역에서 가깝고
발렛은 가능하지만 주변 골목이 정말 좁아서
차 가지고 오는건 다시 고려해 보세요^^;;

그리고 간판이 없기 때문에 지도를 보고 찾아가야 합니다.

이렇게 회색의 건물인데 꽤 큰 건물이예요.

이 곳은 레스토랑이면서 카페인데
유기농 건강식을 주로 다루기 때문에
특히 채식주의자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정원 옆에서 드시고 싶은 경우
네이버 예약으로 '테라스 자리'를 예약하셔야 합니다.

제가 약속 잡은 날에는 하필...
전체 대관하는 날이어서 예약이 안되었어요ㅠㅠ
다시 한 번 가는 날이 장날입니다!!

테라스 자리는 예약이 빨리 차니 서둘러주세요.

레스토랑은 굿 사마리안이라는 명칭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듯했습니다.

식기도 예쁘고 센스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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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트 메뉴도 있어요.
메뉴만 봐도 이 곳은
건강식 위주구나를 확실히 느끼실 수 있어요.

시골농장 호박스프, 그리고 버섯 명란 파스타
무항생제 치킨 등등
딱 봐도 자연 친화적이죠.

저는 샐러드 외에는
딱히 더 건강식을 먹지 않는 편인데
여기 메뉴만 읽어봐도 재밌었던 것 같아요.

저랑 제 친구는 둘 다 블루치즈 오색떡 그라탕으로
주문했습니다!
서로 다른거 시키려다가 요즘 코로나기도 하고
제일 맛있어보이기도 해서요^^

마치 숲이 무성한 발리에서 먹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그리고 날씨가 좋을 때는
야외에서 이런 피크닉 세트도 운영하는 것 같았어요.

이런 정원 신경쓰려면
정말 시간과 비용과 노력이 많이 들어갈 것 같아요.

나름 운치있는 화장실 가는길

그리고 메뉴가 나왔는데요.
원래 둘이서 하나 더 주문할까하다가
먹다보니까 진짜 배부르더라구요.
그리고 떡이 쫄깃한게 맛있었습니다^^
치즈는 적당히 느끼해서 좋았구요.

그리고 이건 사이드 메뉴인데
알프스 스타우브 감자전이라고 해서 신기했어요.

밥을 먹었으면 여기서 차도 마셔야겠죠?
이 곳은 건강 주스 카페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무려 대한민국 로컬 농장에서 올린 신선한 재료로만 짜낸
100%주스입니다.

카페는 같은 공간에서 카페루크마리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요.
팜메이드 카페라서 전국에서 올린 제철 식자재로 만든
건강하고 세련된 음료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친구는 커피를 주문하고
저는 뷰티뷰티 팜 주스를 주문했어요.
왠지 이걸 마시면 더 예뻐질 것 같은 느낌이라서요.

피부미용 매우 중요합니다.

정말 뷰티뷰티해보였던 뷰티주스ㅎㅎ
그리고 맛도 상큼하고 맛있었습니다.
건강한 맛인데 맛 없는 것은 사양하니까요.
맛있으면서 건강한 원료로 만든 음식이 최고입니다.

주스 마시면서 인증샷도 하나 찍었어요.
배경이 워낙 예쁘니까 마치 여행온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나오는 길에도
사진 한 장 찍었어요.
여기를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외국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이국적인 곳이 서울에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또 가려구요.
역시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지는 자연입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 여기서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