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보기 불편한 이유
요즘 진짜 많이 듣는 질문이 있다. 혹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봤느냐는 질문이다. 참고로 우영우 드라마를 재밌게 본 분들이나 좋은 드라마라고 확신하고 계신 분들은 지금 뒤로 가기를 눌러주셨으면 좋겠다. 어그로성 글을 쓰려는 것은 아니라 난 진심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같은 법정 드라마 장르는 보기 불편하다. 물론 취지는 좋고 소위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는 장점도 있겠지만 내가 법정드라마가 불편한 가장 큰 이유는 드라마에서 그리는 법조인은 현실 사법부와는 너무 많이 동떨어져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영우같은 법조인이 실제로 (아직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지만) 있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뉴스 사회 면을 보고 들었던 사람이라면, 혹은 피해자 입장에서 사법부를 겪어본 사람이라면! 결코 동감할 수 없을 것이..
일상
2022. 8. 30.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