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정지선 쉐프 홍대 티엔미미 티엔세트 및 찹쌀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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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정지선 쉐프 홍대 티엔미미 티엔세트 및 찹쌀공 후기

맛집소개/레스토랑

by 미온느 2025. 1. 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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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온느예요.
 
2025년 새해 첫 포스팅입니다.
마음이 무거웠던 2024년 12월을 뒤로 하고
2025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흑백요리사를 매우 재밌게 봐서
도장깨기를 하고 싶었는데
그 중 첫 타자가 바로 정지선 쉐프님의
티엔미미였습니다.
지인 분이 운 좋게도 예약에 성공하여
저도 함께할 수 있었답니다.
위치는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저는 요새 날이 추워서 차를 가지고 갔는데
저처럼 기계 주차를 싫어하는 분들을 위해
주차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머큐어 호텔 바로 옆에  LG팰리스 빌딩이 있는데요.
바로 이 곳 지하 주차장은 매우 넓은데
15분당 1,000원입니다.
지하 2층은 거주인들을 위한 층이라
그 외 지하3층~5층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저는 주차를 하고
티엔미미가 있는 머큐어호텔 4층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을 조금 헤맸는데
밑에 사진처럼 무신사 안으로 들어가면
그 안에 호텔로 통하는 문이 있답니다.
 
 

 
무신사 안에서
이쪽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저는 못 찾아서 물어봤는데
무신사 들어오셔서 그냥 앞으로
쭉 가면 머큐어 호텔로 통하는
문이 나옵니다.
(무신사 점원 분이 엄청 귀찮을듯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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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특이하게도 4층이라고 써있지 않고
L이라고 써있어서 헷갈리는데
L이 바로 4층입니다 여러분...
이래저래 찾기 쉽지 않은 곳이었어요.
 
 

 
그래도 드디어 찾아서
도착한 티엔미미입니다.
현장 웨이팅하는 분들도 엄청 많아서
예약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항상 1분컷인 것 같더라구요.
 

 
블링블링한 티엔미미
내부입니다.
마치 홍콩에 있는 식당을 온 것처럼
분위기가 멋졌습니다.
 

 
사람이 없을 때 찍어봤는데
천장에 있는 조명이 환해서
빛이 나면서 멋지더라구요.
저는 룸으로 예약했지만
홀에서 식사하는 것도 분위기 있을 것 같아요.
 

 
저희가 예약한 룸이었는데요.
화양연화 포스터부터
탁 트인 룸 분위기까지
정말 좋았습니다.
 

 
깔끔하게 세팅된 식기와
예쁜 대리석 테이블이
멋진 곳이었습니다.
 
 

 
그럼 이제 메뉴를 보여드릴게요.
런치로 대표적인 메뉴는
딤섬 세트와 티엔 세트라고 했는데
저희는 티엔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티엔미미의 대표메뉴 찹쌀공은 
미리 예약해야 했는데
저희는 미리 예약해서 찹쌀공까지
추가적으로 맛볼 수 있었습니다.
 

 
티엔세트는 인당 5만 원인데요.
모든 세트메뉴는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딤섬과 함께 오이무침,
마늘새우찜, 꿔바로우
어향완자가지, 식사메뉴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정지선 쉐프님이
'딤섬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답게
단품도 여러 종류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요리나 면, 덮밥 종류도 있으니
한 번 메뉴를 보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메뉴를 보시면 빨간색 글씨로
추가적인 설명이 써있는 것이
흥미롭더라구요.
예를 들어 소룡포 딤섬은
'이별에 대한 눈물처럼 육즙이 가득한 중국식 교자'
라는 설명이 있어서
먹어보고 싶은 욕구가 뿜뿌 생기게 했습니다.
 

 
첫 메뉴는 마늘새우찜이었어요.
새우가 씹는 맛이 있었고
특히 저는 새우 아래 면이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오이무침인데요.
아삭한 오이가
양념이 강한 소스와 함께
입안에 확 퍼지는 매콤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이무침이 초반에 나와서 그런지
같이 가셨던 분들 중에
오이무침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는 분들이
저 포함해서 몇몇 계시더라구요.
 

 
다음 메뉴는 꿔바로우입니다.
저는 어느 중식당을 가도
꿔바로우는 꼭 주문하는데요.
티엔세트에 꿔바로우가 있어서
아주 좋았답니다.
맛은 찹쌀은 쫄깃했지만
저에게는 좀 많이 달았던 것 같아요.
 

 
세번째 메뉴는 딤섬이었습니다.
바질쇼마이,트러플쇼마이,
날치알 새우 딤섬, 부추새우딤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바질 쇼마이가 맨 왼쪽에 있는 초록색 빛이 나는
딤섬이고 트러플 쇼마이가
위가 까만색인 딤섬
그리고 날치알 새우 딤섬이 주홍색 및이 도는 딤섬이고
부추새우딤섬은 만두같이 생겼습니다.
 

 
단품으로 주문하고 싶은 분들께
넷 중의 하나를 추천드리자면
날치알 새우 딤섬이 가장 맛있었어요!
그 다음 부추새우 딤섬이었습니다.
(여기 새우 맛집인가요?ㅎㅎ)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메뉴는 어향완자가지입니다.
저는 가지를 좋아하지 않아서
먹진 않았지만 다른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겉바속촉이라 맛있다고 하셨어요.
가지와 함께 있었던 고기는 먹었는데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다음 메뉴는 식사메뉴였는데요.
저희는 누룽지기스면과 토마토탕면을
하나씩 주문해보았습니다.
토마토탕면이 가장 잘 나간다고 하는데
저는 왠지 누룽지 기스면이
먹고 싶더라구요.
 

 
다른 요리들이 워낙 자극적이라
누룽지 기스면의 담백한 국물과 면이
저는 오히려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토마토 탕면은 저한테는
조금 자극적이더라구요.
 
그리고 대망의 찹쌀공이 나왔어요.
정말 크고 동그랗더라구요.
안에는 참고로 뻥 뚫려있습니다.
이걸 먹고 싶어서 티엔미미에 왔다고 하쥬

 
찹쌀공과 함께
사진 한 방 찍어주고요ㅎㅎ
 

 
안에 찹쌀이 있어서
쫄깃하게 맛있더라구요.
막상 이 때는 너무 배가 부르고
조금 느끼해서 많이 못 먹었는데
지금도 생각나는 맛입니다.
 

 
마지막으로 바나나딤섬이 나왔는데
저는 차가운 이 디저트도 맛있었으나
너무 배가 불러서 반밖에 먹지못해서
아쉬웠답니다.
 

 
총평은 딤섬과 오이, 찹쌀공이 인상적이었고
분위기도 멋진 곳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거의 모든 메뉴가 입이 얼얼하게 자극적인 맛이라
개인적으로 감동인 레스토랑은 아니었으나
한번쯤 오면 좋은 곳 같습니다.
 
그럼 홍대 티엔미미 후기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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