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 조선호텔 뷔페 아리아 런치 후기

 

안녕하세요 미온느예요.

 

더운 여름! 집에서만 밥 먹기 지치고 힘들죠.

저희도 그래서 가족들과 함께 뷔페를 즐기러 왔는데요.

 

오늘은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벌써 다섯번째는 방문했던

웨스틴 조선호텔 뷔페 아리아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위치는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아리아는 웨스틴 조선호텔 

지하1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사실 1층이 높기 때문에

지하가 지상층이라 1층이라고 볼 수 있긴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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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평일 런치로 방문한 이유는

첫번째로 사람이 덜 많기 때문이고

두번째로 덜 비싸고

세번째는 좀 더 오랜 시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예요.

평일 런치 시간은 오전 11시 반- 오후 2시 반이라

무려 3시간이나 뷔페를 천천히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이예요.

오전 11시 20분부터 줄을 서 있다가 정시에 바로 입장했어요.

 

 

아리아는 규모가 매우 큽니다.

그래서 좌석 유형도 다양하고

뷰가 좋으면 뷔페와는 조금 거리가 멀어지는등

각각 장단점이 있답니다.

 

 

저희가 안내받은 자리는

바로 이렇게 뷰가 멋진 자리였어요.

대신 햇빛이 조금 들어서

여름에는 좀 더 더울 수도 있고

뷔페와의 거리가 좀 긴 편입니다.

 

 

단체석도 멋진 자리가 많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아무래도 중요할 것 같아요.

 

 

이제 음식을 보여드릴게요.

이 날은 평일인데 사람이 꽤 많아서 놀랐는데

그 이유는 사실 나중에 알게 되었답니다.

이 글의 끝에서도 알려드릴거예요.

 

저는 원래 해물파가 아닌 고기파인데

뷔페에서는 스시 위주로 먹게되더라구요.

이렇게 스시 종류도 다양하고

초밥은 쉐프님께 말씀드리면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 주십니다.

 

 

각 호텔 뷔페를 다니다보면

각 뷔페의 강점이 보이는데요.

조선호텔 아리아 뷔페의 강점은

중식과 인도음식 그리고

우동과 튀김류인 것 같아요.

(+물김치)

 

저는 사실 스시류나 양식은 조선팰리스가 더 나은 것 같았고

그 외의 음식들은 아리아가 정말 훌륭하더라구요.

특히 난은 예술이었습니다.

 

 

싱가포르 여행을 상기하며 먹었던

싱가포르 칠리 크랩입니다.

싱가포르에서 허겁지겁 먹었던(?) 그 맛은

아니었지만 매콤한게 입맛을 돋구었습니다.

 

또 제가 좋아하는 시저 샐러드도 맛있었고

새우튀김도 예술이었습니다.

 

 

새우튀김과 우동을 먹으면서 생각했는데

평일 점심으로 아리아 우동 한 그릇과

새우튀김 한 조각만 있다면

최상의 점심식사가 될 것 같더라구요.

그만큼 퀄리티가 높고 맛있었습니다.

우동 국물이 매우 깊은 맛이었고

새우튀김은 아삭아삭한게 자꾸 먹게 되는 맛이었어요.

 

 

딤섬도 맛있게 먹었어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그래도 인기가 좋은 것은

랍스터와 대게였는데

전 둘 다 그닥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줄의 행렬에는 끼지 않았습니다.

 

 

제가 받은 음식을 보여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첫 접시는 성게알밥과 육회, 난, 스시, 물김치

두 번째 접시는 커리와 새우튀김, 랍스터

세 번째 접시는 칠리크랩과 봉골레파스타, 초밥, 우동을

담아봤습니다.

밥은 세 접시면 충분하더라구요.

더 많이 먹지 못하는게 아쉬울뿐입니다ㅠㅠ

 

 

밥을 다 먹었으면 커피가 빠질 수 없죠!

아리아 내에서는 비벤떼라는

조선호텔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조선호텔앤리조트 하우스 커피&티브랜드가 있어서

카페처럼 앞에서 주문하면

바로 제조하여 주시더라구요.

 

 

차 종류도 많고 다양한 커피도 많고

설명도 자세하게 써있어서

아주 편리했습니다.

 

 

신세계는 신세계 푸드 그룹을

따로 지니고 있을만큼

베이커리류에 진심인데요.

그만큼 빵과 케익이 맛 없을 수가 없습니다.

아리아에는 종류가 엄청 많은 건 아니더라도

맛있는 케익류가 많았답니다.

 

 

맛있는 아이스라떼와

디저트를 한 접시 받아왔습니다.

티라미슈도 역시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제철 메뉴라고 주문한

한 입씩 맛봤던 수박빙수입니다.

우선 여름과 어울리고

비주얼이 예뻐서 좋더라구요.

 

 

맛있게 먹었으니 계산할 시간입니다.

저희는 계산하면서 오늘 평일인데

왜 유난히 사람들이 많은지 알게 되었는데

바로 조선호텔 110주년 기념 이벤트로

뷔페 할인행사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예약할 때까지만해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5인에 73만 원이 나왔습니다.

 

 

행사는 올해 10월 10일까지라고 해요.

아리아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그 전에 가시는 것도 비용적으로

전략적인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도 뜻밖의 할인으로(?)

조선호텔 110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잘 먹었습니다.

 

 

오래된 역사의 호텔인만큼

뷔페도 명불허전으로 역시나 맛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분위기와 서비스 전통까지

언제나 엄지척하게 되는 곳이더라구요.

 

호텔 뷔페를 찾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웨스틴조선호텔 아리아 후기

여기서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