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온느예요.
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에 가족들과 함께
콘스탄스 뷔페에 다녀왔어요.
콘스탄스 뷔페는 서울 3대 뷔페라고 불릴 정도로
분위기도 좋지만 알찬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위치는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차를 가지고 가면 바로 주차장에서
입구로 들어갈 수 있고
걸어간다면 저번 포스팅에 올렸듯이
조금 찾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차량 발렛도 이용했기 때문에
편하게 들어올 수 있었어요.
발렛은 35,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층별 안내도가 있는데
24층에 콘스탄스가 있고
저번에 갔던 36층에 이타닉 가든이 있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은 2부로 나뉘어 시작하는데
저희는 첫 타임인 1부, 11시 30분에 예약했어요.
11시 반이 되기 전에도 기다리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이렇게 보시다시피
월요일-금요일 런치는 12:00-14:30분으로
다소 여유로운 반면
주말 런치는 11:30-13:20분
13:50-15:40분으로
나뉘어있답니다.
아래 표 보고 시간 꼭 확인하고 예약하세요.
앞에는 간략한 메뉴 소개도 나와있었는데요.
씨푸드와 그릴드 된 고기가 메인이고
다른 메뉴들도 많아보였습니다.
11시 30분이 되어 입장을 시작했습니다.
이 날 날도 좋아서 통창으로 푸른 하늘이 보여서
더할 나위 없이 좋더라구요.
천장도 매우 높아서 탁 트인 느낌이 드는
멋진 공간이었습니다.
돋보였던 중앙에 있는 디저트코너!
본래 조선호텔은 디저트류가 유명한데
조선팰리스도 조선호텔 계열이라서
디저트류가 맛있을 것 같더라구요.
저희가 안내 받은 창가 자리입니다.
총 다섯 명이 앉기에 딱인 자리였어요.
대리석 테이블이 돋보이는 곳이었어요.
식기 세팅도 깔끔하고
직원들도 많아서 바로바로 응대가 가능해서 좋았어요.
역삼 아르누보 호텔뷰이긴 했지만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럼 바로 뷔페 이용을 시작했어요.
만석일 정도로 사람들이 정말 많긴 했는데
음식들이 워낙 많아서
이용하는데는 붐비지 않아 좋았습니다.
제가 너무 맛있어서 두 번 가져다가 먹었던
스시 코너입니다.
새우튀김도 그렇고 너무 맛있었어요.
튀김이 몸에 좋지는 않겠지만
조선팰리스 새우튀김은 진리입니다ㅎㅎ
(포스팅하다보니 또 먹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조선팰리스는 고기나 면류보다
스시가 정말 맛있었어요.
비린 맛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
신선한 본연의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첫 접시도 스시류로만
담아보았습니다.
딤섬도 유명해서
치즈 딤섬과 김치 딤섬을 먹어봤는데
둘 다 쫄깃하고 맛있더라구요.
본래 저는 해산물보다는 고기파지만
고기는 쏘쏘했습니다.
제 두 번째 접시입니다.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와 딤섬
고기랑 육회, 물김치까지 알차게
클리어했습니다.
저 멀리 시그니엘까지 보이는
맑은 날씨여서 좋았습니다.
창에 붙어있는 조선팰리스 마크도 찍어봤어요.
고층에서 멋진 뷰를 바라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건 언제나 즐거운 일입니다.
여기는 빵과 샐러드코너예요.
저의 세 번째 접시입니다.
설날을 맞아 조랭이 떡국과
짬뽕을 주문했는데요.
해물 짬뽕이 정말 인기가 좋더라구요.
해산물을 많이 넣어서인지
국물에서도 깊은 맛이 우러났습니다.
디저트 먹기 전에
스시와 새우튀김을 한 번 더 먹어봅니다.
본래 제일 맛있는 것은 뷔페에서
앵콜 접시가 진리죠ㅎㅎ
보기만 해도 알록달록하게 너무 예뻤던
디저트코너인데요.
이 때 이미 너무 배가 불러서
한 접시밖에 못 먹은게 아쉬울 정도였어요.
그만큼 디저트 종류도 많고
실제로도 매우 맛있었습니다.
제가 엄선한(?)디저트 접시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생크림 케익과
딸기푸딩, 초코칩 쿠키랑, 딸기슈, 초코슈까지
담아봤습니다.
생크림 케익 달지도 않으면서도
우유맛이 나면서 정말 맛있었어요.
디저트는 웨스틴 조선이랑 조선팰리스가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콘스탄스에 왔으니
이런 샷도 하나 찍어줘야지요.
전 워낙 초코를 좋아해서
생초코가 덩어리로 들어있는
초코슈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게다가 테이블마다 나눠주는
마카롱도 진짜 맛있었어요.
먹어본 바닐라 마카롱 중에
거의 최고급이예요.
배불러서 못 먹었던 아이스크림이
아쉬워서 찍어봤습니다.
내돈내산이라 계산서도 찍어봤습니다.
콘스탄스 가격 참조하세요.
5명이서 925,000원
거의 100만 원 가까이 나왔습니다.
요즘 물가 미쳤죠?ㅠㅠ
그래도 명절에 즐겁게 가족들과
함께 좋은 곳에서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음식들이 다 신선하고 종류도 많아서
재방문할 의향 있을만큼 좋았습니다.
나중에는 하루 굶고 와야겠어요ㅎㅎ
지금까지 왔던 부페 중에 가장 배부르고
만족스럽게 먹었던 것 같아요.
서울 3대 호텔 뷔페인 이유가 있더라구요.
그럼 조선팰리스 콘스탄스 후기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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