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순천만습지 방문 후기(입장료, 주차, 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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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순천만습지 방문 후기(입장료, 주차, 팁들)

여행/전라도

by 미온느 2023. 12. 1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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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온느예요.
 
여러분은 가을하면 어디가 가장 먼저 생각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순천만습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예전부터 정말 가고싶었는데 기회가 없다가
이러다 계속 못 갈 것 같아서
11월의 어느날 순천으로 여행을 오게 되었습니다.
 
날짜 고르는데 똥손인 저도
이날만큼은 하늘이 도왔는지 날씨가 화창했습니다.
 
순천만습지 위치는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저는 친구 차를 타고 갔는데
평일이라서 그런지 차가 별로 없었습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역시 여행은 평일입니다!
 

 
가격은 성인은 7천원입니다.
대신 순천 시민이면 2천 원에
들어올 수 있다는 점이 짱이더라구요!
 

 
저는 일부러 4시쯤 노을질 때 쯤에 
갔는데요.
가을 갈대밭이 노을을 받으면
가장 아름답다고 해서 일부러 이 때 왔어요.
그럼 입장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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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너무 넓어서
잠시 당황하게 되는데요.
그럴 때는 그냥 앞을 보고 가시면 됩니다.
 
길이 이어져 있기 때문에 앞으로 갔다가
왼쪽으로 쭉 가시면
갈대밭까지 한 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막혀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 틈으로 보이는 논밭도 있었고
그 위로 철새가 날아가는 모습이 멋지더라구요.
 

 
가을이라 이렇게 빨갛게 물든
단풍도 예뻐 보였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걷다 보니
드디어 갈대밭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순천만습지는
살아있는 생태계이기 때문에
하절기와 동절기에
출입 통제 시간이 있으니 
꼭 참고하고 가세요.
 

 
구름 한 점 없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고
그 햇빛을 받은 갈대밭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온전한 갈대밭이 나온답니다.
 

 
정말 살면서 이런 광경은
드물게 봤는데
심지어 순천에 살고 있는 제 친구도
이렇게 순천만습지가 아름다운 줄은
오늘 처음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좁은 길을 따라
양 옆에 갈대밭이 펼쳐져 있는데
정말 자연이 주는 감동이란
남다른 것 같습니다.
 

 
바람에 갈대가 흔들리는 소리도 좋았고
철새들이 무리를 지어서 이동하는 모습도
너무 멋지더라구요.
 

 
이름이 특이해서 찍어봤는데요.
무려 짱뚱어 다리입니다.
 

 
그리고 역광인 갈대밭도
정말 아름답고 멋지더라구요.
날씨가 맑은 날 + 가을 + 노을
이 3박자가 맞아야 이런 갈대밭을 볼 수 있는데
날이 아주 좋았던 것 같아요.
 

 
갈대밭 중간중간에 사람들이 서 있는 모습조차도
그림이 되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순천에 이번에 처음 왔는데
순천만습지만 생각하면
매년 가을에 오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왜 한국에서 꼭 가야 할 곳에
항상 순천만습지가 꼽히는지 알겠더라구요.
 

 
인증샷도 빠질 수 없겠지요?
배경이 멋지고 날씨가 좋으니
사진도 잘 나오더라구요ㅎㅎ
 

 
길이 잘 되어 있어서 
갈대밭을 한 시간 정도면 다 돌아보고 
나올 수 있었답니다.
감동 그 자체였던 순천만습지였습니다.
살아있는 자연의 보고 그 자체였습니다.
 

 
가을여행을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순천만습지 추천드려요.
또 순천에 방문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하시길 추천드릴게요.
 
제가 방문한 날짜 기준은 11월 말이니
참고해주세요.
 
그럼 순천만습지 포스팅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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