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온느예요.
요즘에 예약하기 정말 어려운 곳 중 하나가
사브서울인데요.
지인 중 한 분이 예약에 성공해서
저도 같이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입구가 조금 어려운데
건물 앞에 R이라고 쓰인 곳
지하 1층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동굴입구로 유명한 사브서울
지하1층으로 들어가봅니다.
정말 내부가 외부랑 차단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부가 꽤 크면서도
아늑한 느낌이었습니다.
저희는 룸으로 예약했는데요.
룸 예약 비용이 무려 50만 원이고
음식을 주문하면 예약 비용이
차감되는 형식이라
룸을 예약하면 무조건 50만 원 이상은
채워야 합니다.
전 이걸 도착해서 알았어요....
그럼 이제 메뉴를 보여드릴게요.
음식 메뉴는 한 장이라 간단하고
보기가 편했습니다.
와인명가답게 와인 메뉴는
정말 많았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문어 카르파쵸와 비프 타르타르
구운 가리비, 웅피조개 링귀니
통새우 리조또와 양갈비
쥬키니 빠께리, 치킨 롤라드,
프렌치 프라이
와인은
샴페인 필머브뤼리저브
더바이스 카베르네소비뇽 하웰마운틴
피에트로카치오르냐에트나로소난티치아
이렇게 세 병을 주문했습니다.
내돈내산인데 정말 많이 주문했지요?
같이간 지인들이 술 욕심이 있으신 분들이었어요.
이렇게 와인 쇼룸같은 공간도 있는데요.
이 곳도 유명한 포토존입니다.
저도 여기서 한 컷 찍어봤어요.
나중에 다시 온다면
룸 말고 바에 앉고 싶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탁 트인 곳이 좋더라구요.
첫 메뉴는 문어카르파쵸입니다.
사브서울의 시그니처 메뉴이기도 해요.
애피타이저로 좋은 음식입니다.
두 번째 메뉴는 비프 타르타르예요.
저는 아몬드를 선호하지 않아서
아몬드가 위에 올려져 있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타르타르 자체는 괜찮았어요.
그리고 첫번째 샴페인이
나왔습니다.
전 나중에 주문한 두 개의 레드와인보다
이 샴페인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아직은 달달한 와인이 좋습니다.
다음 메뉴는 구운 가리비였어요.
저흰 다섯명이기 때문에
한 접시에 가리비가 세개씩 나와서
두 개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와인인데요.
저 말고는 다들 드라이한 와인을 원하셔서
직원 분이 추천한 와인 중에서
첫 번째인 더바이스를 주문했습니다.
다들 만족스러워했는데
저만 한 잔을 다 못 마셨습니다.
다음 메뉴는 웅피조개 링귀니예요.
전 탄수화물 중독자라
가장 기대되었던 메뉴였어요.
맛도 양념이 잘 배어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다음 메뉴는 통새우 리조또예요.
나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명이 강력하게 추진해서
먹어봤던 양갈비인데요.
전 개인적으로 양갈비는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쏘쏘했어요.
그리고 다음은 제가 의외로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쥬키니 빠께리예요.
기대안했는데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한 감튀가 아니었던
프렌치 프라이입니다.
전 얇고 바삭하고 짠 감튀를 원했는데
그 반대되는 프렌치프라이였어요.
그리고 이건 치킨 롤라드예요.
국물과 함께 먹는 치킨인데요.
여기까지 왔을 땐 이미 배가 너무 불러서
잘 못 먹겠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문한
피에트로카치오르냐에트나로소난티치아
(이름이 어마무시하게 긴)
레드와인입니다.
더 바이스보다는 가벼워서 좋았어요.
이렇게 먹고 총 가격은
80만 원 정도가 나왔습니다ㅜㅜ
가격이 센 곳 같아요.
같이 간 지인들이 와인을 정말 좋아하셔서
저는 사실 와인 한 두잔만 마시는데
괜히 낀 건가란 생각도 사실 들었구요.
음식도 제 취향은 아니어서
조금은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분위기가 좋았고
동굴 입구같은 입구도 멋져서
사진은 몇 장 찍어봤습니다.
와인을 아주 좋아하는 분들이나
이색적인 레스토랑을 원하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전 압구정핫플에 와봤다는 것에
그냥 의의를 두려구요.
그럼 오늘 포스팅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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