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역 파스타 맛집 이누식당 메뉴 및 후기

 

안녕하세요 미온느예요.

 

최근에 내방역 골목 부근에 맛집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지나가다보면 굉장히 분위기 있어보이는

곳들이 많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내방역 부근에서

이탈리안 맛집으로 유명한 이누식당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위치는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내방역에서 걸어서 5분도 안되는 거리라

위치도 부담 없더라구요.

게다가 가정집 분위기가 나는 맛집이라

아늑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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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저녁에 갔는데

조명이 켜져있는 것도 멋지더라구요.

초여름까지는 테라스에서

식사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이누식당의 특징은

일행이 모두 와야 들어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평일 저녁에 갔었는데

일행이 10분 후에 온다고 했더니

만석은 아니었어서 들여보내 주셨어요.

 

 

운영 시간도 찍어봤는데요.

 

회사가 근처라면

11시 반부터 오픈이니

점심때 가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처음에 사실 당황했던 점은

테이블을 빙 둘러서 옆으로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메인이라는 점이었습니다.

4인석이 딱 하나가 있고

나머지는 이렇게 일렬로 앉아서 먹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소개팅이나 모임보다는

친한 친구들끼리 오기에 좋은 곳 같아요.

 

 

이제 메뉴를 보여드릴게요.

메뉴 이름이 순우리말로 되어있어서

새롭다고 생각했는데요.

늘솜, 또바기, 꽃구름, 송아리 등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메뉴판이랍니다.

 

저희는 이 중에서 오일 파스타인 늘솜과

부채살 스테이크 파스타인 또바기를

주문했답니다.

나름 메뉴들 중에 가장 잘 나가서

별표가 되어있더라구요ㅎㅎ

 

 

와인 러버들이 오셔도

좋을 것 같은게

메뉴가 딱 두 장인데 그 중에 한 장 전체가

와인 리스트입니다.

게다가 가격까지 착해요!!

 

이렇게 오픈 키친 형태로 되어 있어서

요리하는 것도 볼 수 있고

키친이 깔끔하게 유지되는 것 같았습니다.

친절하셨던 남자 셰프님 두 분이서

열심히 요리해주셨습니다.

 

 

한 쪽에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한 쪽 벽면에는 영화가 계속 나와서

식당이 아니라 누군가의 집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식기도 다 일관되게 똑같은게 아니라

조금씩 달라서

더 가정집같고 아늑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는데요.

 

오일 파스타와 크림 파스타 모두

간도 잘 배어있고 정말 맛있었어요.

왜 내방역 부근에서 뜨는 파스타집인지

알겠더라구요.

 

 

오일파스타가 맛있으면 그 곳은

정말 맛집이라고 하던데

오일 파스타가 제 취향이었답니다.

 

내방역 부근이나 방배동에서 

맛집을 찾고 계신 분들께

이누식당 추천드리면서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