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플러튼 호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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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플러튼 호텔 후기

여행/싱가포르

by 미온느 2022. 11. 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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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온느예요.
최근에 방영했던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보신 분이 계실까요?

저는 드라마를 거의 안 보는 편인데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 작가님이 쓰신 드라마라고 해서
봤는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그 드라마에서 싱가포르 얘기가 정말 많이 나왔는데
좋은 기회로 동생과 싱가포르에 여행 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일부러 드라마의 배경이 된 플러튼 호텔로
숙소를 잡았습니다.

정말 코로나 이후로 3년 만에 처음 밟는 외국땅입니다ㅠㅠ
우리나라 국적기는 보통
밤이나 새벽에 싱가포르에 도착하기 때문에
제가 도착했을 때도 새벽이었답니다.


택시를 타고 바로 이동하니 이렇게 멋진
플러튼 호텔이 반겨주었습니다.


5성 호텔로 싱가포르에서는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신라, 조선호텔 급의
호텔인데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람들한테는
워낙 마리나베이로 많이 가시다 보니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11월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정말 예쁘게 꾸며놓았더라구요.
제가 갔던 새벽에도 직원들이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나하나
설치하고 계셨습니다.


저희 방 침대입니다.
트윈 베드가 없어서 더블로 했는데
편하게 잘 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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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튼 호텔은 오래된 호텔이라
아주 크지는 않지만
둘이 지내기 딱 좋은 공간이예요.


가운이랑 실내 슬리퍼 모두 있어요.
옷장도 꽤 크구요.


낮에 로비입니다.


이제 일어났으면
플러튼 호텔의 조식을 먹으러 가봐야겠죠?
우선 안을 보여드리자면 이렇게
꽤 크구요.


플러튼 호텔에서는 야외에서 조식을
먹을 수도 있어요.
아침엔 아주 덥진 않아서 밖에서 먹기는 좋았는데
음식을 그대로 두고 가버리면
새가 날아와서 가져가버립니다ㅠㅠ


베이컨이 지인짜 맛있었어요ㅠㅠ
아직도 생각나는 맛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플러튼 호텔의
수영장입니다.

크기는 아담했지만 중간중간 나와서
수영하기 좋아요!
2층에 위치해있는데 탈의실이 따로 없어서
수영복을 입고 그 위에 겉옷을 걸치고 나와서
선베드에서 겉옷을 바로 벗고 수영했답니다.


로비를 걷다가 플러튼 호텔의 상징인
곰돌이 곰순이랑 같이 사진도 찍었어요.
다음날 산타복으로 갈아입었더라구요ㅋㅋ
귀엽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았던건 저희 방 호텔 뷰예요.
플러튼 호텔의 또 다른 장점은
이렇게 마리나베이뷰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파리가 에펠탑이 상징인 것처럼
싱가포르는 마리나베이가 상징인데
이렇게 매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 안에 있으면 마리나베이 스스로는 볼 수 없으니까요ㅎㅎ


기념으로 저희 방 키도 찍어봤습니다.


2박을 하고 플러튼 베이 호텔로 옮기기 위해
체크아웃을 하고 있는 동생입니다.


로비 곳곳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였고
호텔이 매우 깔끔하고 편하고
서비스도 좋아서
아주 행복한 스테이였답니다.


저도 곰치들로 된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사진 한 장 찍어봤어요^^


싱가포르의 전통 있는 호텔은
명불허전이었습니다.
가격이 사악한 것만 제외하면요.
싱가포르에 오신다면 플러튼 호텔은
후회없는 선택이 되실 것 같아
적극 추천드려요.

밤에는 하얗고 환하게 빛나 정말 아름다워요


작은 아씨들에서
이런 곳에서 며칠 지내면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호텔이었는데 드디어 저도 갔네요!!

그럼 플러튼 호텔 후기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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