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컷과 세팅펌 추천 후기- 준오헤어 사거리점(feat 이루진쌤)

안녕하세요

저번 주에 드디어 반 년 만에 헤어컷과 세팅펌을

받는 날이 있었습니다.

 

저는 머리가 반곱슬이 워낙 심해서

펌은 일 년에 두 번 정도만 하고

나머지 날들에는 머리를 볼륨 매직이나

복구 매직만 진행하고 있었거든요.

 

준오헤어 노원 사거리 점에서

이루진 쌤이 머리를 기가 막히게 잘한다는 소문을

또 듣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 머리는 소중하니까요ㅎㅎ

 

위치는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노원역 8번 출구에서

고개만 돌려도 바로 준오헤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또 1층에 스타벅스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찾기 쉽습니다.

 

이 날 날씨를 보고

진짜 머리하기 좋은 날이다~란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3층에 위치한 준오헤어는 

컷, 펌, 염색, 헤드스파 등

머리에 대한 모든 시술을 진행하고 있어요.

 

3층은 전체가 준오헤어입니다.

디자이너 쌤들 사진이 벽에 걸려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제품들도 정말 많았어요.

소품같은 제품들이라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규모가 제가 지금까지 방문했던

준오헤어 중에서 가장 커서 놀랐습니다.

 

불빛이 화사해서 미용실이 아니라

파우더룸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였어요.

 

이런 조명의 좋은 점은

미용실 거울에 못생겨 보이지 않게 하는

좋은 효과가 있답니다^^

 

매장이 정말 깔끔하고

청결하고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사진만 봐도 느껴지시지요?

 

제가 오늘 머리를 맡길 디자이너 쌤은

이루진 선생님이셨습니다.

 

방문하기 전에도 디자이너 쌤마다

후기를 꼼꼼이 읽어봤는데

머리에 대한 센스와 감각이 

남다르셔서 남녀불문 많이 찾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오늘 컷과 펌을 하고 싶어서

선생님께 그렇게 말씀드렸고

5cm정도를 자르고 턱선 밑으로만

펌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제 반곱슬이 윗선까지 펌이 들어가버리면

정말 메두사가 되어버리고 마니까요ㅠㅠ)

사진 보시다시피 이제 컬이 거의 다 없어진 상태였어요.

 

이루진 선생님께서

머리에 생명을 불어넣어주시기로 하고

먼저 헤어컷을 받았습니다.

 

제가 머리가 현재 너무 길어서

한 5cm정도만 커트를 요청드렸는데

정말 정확히 5cm정도를 잘라주셔서 놀랐습니다.

역시 금손 선생님의 센스는 남다르신 것 같아요.

 

헤어컷이 끝나고 세팅펌을 

시작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저는 너무 굵은 컬보다는

적당한 컬이 어울릴 것 같다고 해주셨고

저는 전문가 선생님 말씀에 따르기로 했어요.

 

보이는 샴푸실에서 머리를 먼저 감구요.

 

그리고 이렇게 머리를 말아주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께서 꼼꼼이 살피시며

말아주셔서 컬이 탱글탱글

잘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열심히 열을 주입 중입니다ㅎㅎ

 

코로나 시기에 이렇게 각각 

가림막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잡지도 여러 개가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드디어 중화까지 모두 끝나고

머리가 완성되어서

마지막으로 머리를 감고

머리를 말리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다 말리고 나니까

이렇게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의

세팅펌이 완성되었습니다.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머리 길이는 딱 알맞게 잘라주시고

머리도 훨씬 풍성해보이면서

예뻐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아까 개털 모드에서

청순한 모드로 갑자기 on된 느낌입니다.

 

이루진 선생님의 꼼꼼한 시술과

감각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제 머리가 굉장히 얇아서

잘못하면 머리가 타버린 적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머리를 감은 이후에도

머리카락과 컬이 더 건강해진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답니다.

 

노원역 근처에서 

머리 잘하는 미용실을 찾고 계신다면

준오헤어 노원사거리점

적극 추천드릴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