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남동 하면 생각나는 두 개의 레스토랑이 있어요.
그 중의 하나가 오스테리아 오르조이고
그 옆에 있는 레스토랑도 제가 몇 달 전
포스팅을 했었지요^^
오스테리아 오르조는 벼르고 별러서
한 달 전에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사실 두 명이면 2주쯤 전에 해도 괜찮지만
3명 자리는 많이 없어서
저희가 일찍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주소는 아래 참조해주세요.
주소: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20길 47
근데 현재인 5월 중순까지는
리모델링으로 인해 아래 건물에서 영업한다고 합니다.
임시로 운영하는 곳은 찾기가 조금 어려워요.
바로 반대편인데 입구가 안 보여서 놀랐는데
바로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시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분위기있는 내부가
나옵니다.
저런 불빛으로 장식해둔 것도
넘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이 넓은 자리가
바로 저희 3명을 위한 자리였어요.
원래 오스테리아 오르조는
약간 어두운 분위기로 기억하는데
여긴 창이 있어서 오히려 밝고 좋았어요.
오스테리아 오르조 메뉴판을
보여드릴게요.
여긴 간단명료하게 되어있어요.
저희는 추천받은 대로
라구 파스타랑 스파이시 크랩 리조또
이 두 개는 무조건 시킬 생각이었고 추가로
한우 안심 카르파치오랑 트러플 오일 감자튀김
그리고 우니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3명이서 5개를 주문했는데 저흰 잘 먹으니까요ㅎㅎ
디저트랑 와인은 주문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저녁이나 밤에 오면
한 잔하기 정말 좋은 분위기예요.
약간 이탈리아 포차 느낌도 나니까요.
애피타이저 하나씩!
저것도 얇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이건 한우 카르파치오
얇은 고기에 야채를 올려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3등분 해주셨는데 한입거리였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완전 맛있었던 감튀!
얇은 감자튀김 최고예요ㅎㅎ
그리고 최고의 메뉴였던
라구 파스타!
어쩜 이렇게 입에서 살살 녹는지
저는 고기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고기 양념이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이건 우니 파스타예요.
해산물 향이 듬뿍 나는 파스타를 좋아하신다면
우니를 주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전 고기파라
라구 파스타가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전 두 번째로는
이 리조또가 맛있더라구요.
계란 노른자 터뜨려서
고슬고슬한 밥이랑 같이 먹으면
핵꿀맛입니다.
메뉴 5개를 여자 셋이서
싹싹 끝까지 다 비웠어요.
너무 맛있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걸어서 와도 좋고
나인원에 주차를 해두고
원인어밀리언 카페에 왔는데
분위기가 한가롭고 좋더라구요.
야외에 앉아도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니까요.
주소는 아래 참조해주세요.
밥은 밥이고 커피로 당 충전해야죠!
저는 또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주문했어요.
친구는 아아를 주문했는데
커피가 약간 연하다고 하더라구요.
연한 커피가 싫으신 분들은
꼭 샷 추가 부탁하세요.
환하고 빛이 잘 들어오는 까페라서
넘 좋았습니다.
특히 원인어밀리언 카페 앞에는
분홍색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어서
저절로 포토월이 된답니다.
기념으로 한 장 찰칵해봤습니다.
그럼 오늘의 한남동 나들이 일기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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