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코리안 프렌치 레스토랑 '더 그린 테이블'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압구정 코리안 프렌치 레스토랑
더 그린 테이블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155길 13 2층

김은희 쉐프님의 레스토랑으로 유명하고
2022미쉐린 가이드로 선정된 레스토랑입니다.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프렌치 음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한국 제철 음식으로 음식을 맛을 더 돋우는데 있는 것
같아요.

저희는 6시에 예약했고 첫 손님이었어요.
이 곳은 좋은 점이 홀에 두 팀만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안전하다는 거예요.
그 외에는 룸이 하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또 도란도란 조용하게 얘기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안에 인테리어 자체도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기념인 것 같아요.
왠지 건강에도 좋을 것 같은 창의적인
음식들인 느낌이예요.

자리에 앉아서 이제 메뉴를 봤습니다.
무려 8개의 메뉴가 나오는 엄청난 곳이네요.
게다가 랍스터와 고기을 같이 맛볼 수 있는 곳이라
기대되었어요ㅎㅎ

그럼 첫 번째 메뉴 샐러드 보여드릴게요.

두 명이라 2단에 나온 샐러드입니다.
저기 보이는 샌드위치 안에 가지도 들어 있었고
소스가 매우 맛있었어요.

샐러드를 먹은 후에 식전 빵이 나오는데
왼쪽에 나오는 빵이 따뜻하고 진짜 맛있었어요.

저 흰 것은 배였고 안에 보이는 초록색이
소스인데 이것도 맛있었어요.

이게 바로 더 그린 테이블의 시그니처 메뉴인데요
우엉 연근, 귀리와 보리 그리고 무려 10가지 소스를
콤비해서 만든 작품같은 음식입니다.

전 연근을 좋아하지 않지만 여기서 먹은 연근은 매우 고소
했고 보리는 워낙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라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이건 랍스터인데요
위에 올려져 있는 건 양배추 튀김이예요
전 처음에 몰랐다가 설명 듣고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별 모양으로 된 사과도 상큼했습니다

제가 남김없이 먹었던 스테이크 고기예요
이거 진짜 부드럽고 살살 녹았어요.
고기 먹을 때쯤엔 이미 배가 불렀었는데
그래도 계속 맛있어서 먹게 되더라구요.

이건 몽블랑 케익인데
생크림 케익이라 제가 너무 좋아하는 케익이 나와서
행복했어요.
생크림 케익은 사랑입니다❤️

원래 이건 코스에 포함되지 않는건데
방문했던 날이 1일이다보니 이렇게 센스있게
데코해서 주셨습니다.
정말 서비스까지 괜히 미쉐린이 아니였어요.

마지막 바질 아이스크림입니다.
귀여운 아이스크림ㅎㅎ
맛있고 친절했던 곳이라
새해 첫 날부터 기운이 너무 좋더라구요.

김은희 쉐프님은 동의보감에서도 영감을 받을 만큼
우리나라 전통 식재료를 결합한 프렌치 요리를 선보여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압구정에서 분위기 있는 고급 식당을 찾으신다면
더그린테이블을 추천드려요^^